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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상암동을 누비던 기분 좋은 박명수는 "나중에 마스크 벗으면 난리 난다. 여기 기절하고 휴대폰 집어던지고 난리 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MBC 사옥을 보고 박명수는 "예전에는 내 집처럼 드나들었는데 이젠 일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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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에게 전화를 한 박명수는 "네가 뭐가 바쁘냐. 6시까지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지"라고 갑자기 화를 냈다. 내려오는 중이라니까 박명수는 "내가 화를 먼저 냈구나.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MBC 앞에 앉은 박명수는 "김태호 PD 방이 저기다"라며 김태호의 이름을 애절하게 불렀다. MBC 공채 개그맨 출신인 박명수는 "이제는 iHQ의 아들이 됐다. 두 프로그램을 줬다. 두 프로그램을 해야 아들이다"라며 웃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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