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항 ‘3개→2개’ 수정
특정문항 선택 유도 공정성 논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의 친필로 밝혀진 한국은행 옛 본관 정초석(머릿돌)과 관련해 문화재청이 주도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은 ‘정초석을 유지하고 안내판을 설치하는 방안’을 택했다.
디만 설문안이 한 번 수정되면서 특정 문항을 고르도록 유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3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용기(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역사적인 기록이므로 보존하고 안내판을 설치해 역사적 교훈으로 삼는다’(52.7%)가 1위를 차지했다.
‘한은 본관의 정초석에 대한 적절한 관리방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이다. 답변 문항 2개 중 나머지인 ‘이토 히로부미의 흔적을 지워야 한다’는 47.3%가 골랐다.
설문 초안에는 답변 문항이 ‘정초석 유지 및 안내판 설치’ ‘글씨를 덧씌우고 안내판 설치’ ‘절단 후 박물관 전시’ 등 3개였다.
이런 배경에서 문화재청이 그동안 정초석을 방치해왔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존치 쪽으로 유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은 정초석이 이토 히로부미 친필이라는 주장은 수년 전부터 제기됐지만, 올해 국정감사에서 전 의원이 지적하고 나서야 문화재청은 공식적인 고증 절차를 거쳤다.
문화재청은 다음 달 문화재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최종 결정한 후 오는 1월 내 서울 중구청을 거쳐 한은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은은 이에 따를 방침이다
문화재청의 일처리가 어이없는게
이런 일처리를 지들 입맛에 맞게 답변 문항을 중간에 수정하고,
국민여론 파악 후 결정한다고 하더니
알앤써치 설문조사 기관을 통해 1000명 대상으로 조사하고 끝냄.
왜 문화재청이 한은 정초석을 이제껏 방치해왔는지 너무도 잘 알 것 같음.
특정문항 선택 유도 공정성 논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의 친필로 밝혀진 한국은행 옛 본관 정초석(머릿돌)과 관련해 문화재청이 주도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은 ‘정초석을 유지하고 안내판을 설치하는 방안’을 택했다.
디만 설문안이 한 번 수정되면서 특정 문항을 고르도록 유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3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용기(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역사적인 기록이므로 보존하고 안내판을 설치해 역사적 교훈으로 삼는다’(52.7%)가 1위를 차지했다.
‘한은 본관의 정초석에 대한 적절한 관리방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이다. 답변 문항 2개 중 나머지인 ‘이토 히로부미의 흔적을 지워야 한다’는 47.3%가 골랐다.
설문 초안에는 답변 문항이 ‘정초석 유지 및 안내판 설치’ ‘글씨를 덧씌우고 안내판 설치’ ‘절단 후 박물관 전시’ 등 3개였다.
이런 배경에서 문화재청이 그동안 정초석을 방치해왔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존치 쪽으로 유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은 정초석이 이토 히로부미 친필이라는 주장은 수년 전부터 제기됐지만, 올해 국정감사에서 전 의원이 지적하고 나서야 문화재청은 공식적인 고증 절차를 거쳤다.
문화재청은 다음 달 문화재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최종 결정한 후 오는 1월 내 서울 중구청을 거쳐 한은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은은 이에 따를 방침이다
문화재청의 일처리가 어이없는게
이런 일처리를 지들 입맛에 맞게 답변 문항을 중간에 수정하고,
국민여론 파악 후 결정한다고 하더니
알앤써치 설문조사 기관을 통해 1000명 대상으로 조사하고 끝냄.
왜 문화재청이 한은 정초석을 이제껏 방치해왔는지 너무도 잘 알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