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2915606
https://img.theqoo.net/qpktn
경기도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특급'이 다음 달 1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범 사업지로 화성, 오산, 파주를 선정하고 가맹점 목표 3000곳을 훌쩍 뛰어넘은 4580곳을 서비스 실시 이전에 모았다. 회원 수 목표는 5만명이다.
배달특급은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배달앱 시장을 공정 경쟁으로 유도하기 위한 대안으로 추진됐다.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는다는 목적이다. 지난 4월 사업 승인 후 8개월 만에 시장에 나온다.
배달특급은 중개수수료, 광고비, 결제수수료 등을 모두 합한 수수료가 1%다. 민간 배달앱 수수료 6~15%와 비교하면 현저하게 낮다.지역화폐와의 연동도 가능하다. 오프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사용처를 온라인으로 넓혀 신규 시장 확대,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다. 입점 매장도 전통시장까지 확대하고, 배달뿐만 아니라 공동구매·택배배송 서비스까지 접목할 계획이다. 민간 앱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주문·고객 통계도 제공, 매장 프로모션으로 고객과 입점업체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소비자는 지역화폐 충전 시 받는 10% 선할인과 5% 캐시백을 적립할 수 있다.
.....
배달특급은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 '세금으로 배달앱을 만든다'는 지적을 피했다. 경기도 산하 기관 경기도주식회사가 사업 주체로 기획, 홍보, 마케팅을 맡는다. 앱 개발, 유지보수, 결제 및 정산, 가맹점 영업 등은 NHN페이코 컨소시엄이 담당한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에는 배달앱(먹깨비), 배달대행(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등), POS(포스뱅크, 이지포스 등), 프렌차이즈(BBQ, 죠스떡볶이, CU, GS, 세븐일레븐 등), 협회(한국외식중앙회 등)가 참여했다.
......
수수료는 애초 경기도가 2%를 추진했지만 도의회에서는 1%로 줄이라고 요구했다. 이 안이 지난주말 확정됐다. 운영비를 수수료로 감당해야 하는 입장이어서 예산은 예상보다 더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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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특급'이 다음 달 1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범 사업지로 화성, 오산, 파주를 선정하고 가맹점 목표 3000곳을 훌쩍 뛰어넘은 4580곳을 서비스 실시 이전에 모았다. 회원 수 목표는 5만명이다.
배달특급은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배달앱 시장을 공정 경쟁으로 유도하기 위한 대안으로 추진됐다.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는다는 목적이다. 지난 4월 사업 승인 후 8개월 만에 시장에 나온다.
배달특급은 중개수수료, 광고비, 결제수수료 등을 모두 합한 수수료가 1%다. 민간 배달앱 수수료 6~15%와 비교하면 현저하게 낮다.지역화폐와의 연동도 가능하다. 오프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사용처를 온라인으로 넓혀 신규 시장 확대,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다. 입점 매장도 전통시장까지 확대하고, 배달뿐만 아니라 공동구매·택배배송 서비스까지 접목할 계획이다. 민간 앱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주문·고객 통계도 제공, 매장 프로모션으로 고객과 입점업체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소비자는 지역화폐 충전 시 받는 10% 선할인과 5% 캐시백을 적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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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특급은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 '세금으로 배달앱을 만든다'는 지적을 피했다. 경기도 산하 기관 경기도주식회사가 사업 주체로 기획, 홍보, 마케팅을 맡는다. 앱 개발, 유지보수, 결제 및 정산, 가맹점 영업 등은 NHN페이코 컨소시엄이 담당한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에는 배달앱(먹깨비), 배달대행(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등), POS(포스뱅크, 이지포스 등), 프렌차이즈(BBQ, 죠스떡볶이, CU, GS, 세븐일레븐 등), 협회(한국외식중앙회 등)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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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는 애초 경기도가 2%를 추진했지만 도의회에서는 1%로 줄이라고 요구했다. 이 안이 지난주말 확정됐다. 운영비를 수수료로 감당해야 하는 입장이어서 예산은 예상보다 더 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