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패션과 문화를 기반으로 매달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매거진 '데이즈드'가 2020년 11월호를 통해 생 로랑의 공식 글로벌 뮤즈, 블랙핑크 로제의 화보를 공개했다.
전 세계를 뒤흔든 소녀들의 새 앨범 공개를 일주일 정도 앞두고 만난 로제의 열정은 대단했다. 촬영을 마치고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도 그의 하루는 끝나지 않았다. "이제 안무 연습하러 가요. 내일은 하루를 조금 늦게 시작할 수 있어서 오늘 촬영이 끝나는 대로 연습하러 갈 거예요."
데뷔 4년 차에 '지구에서 가장 사랑받는 걸 그룹'의 한 명이 된 로제는 전 세계의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은 많은 분께서 제 목소리를 두고 '특이하다'라고 해주시는데, 데뷔 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제 목표는 '다른 가수'보다는 '좋은 가수'였거든요. 특정 톤이나 음색을 만들기 위한 연습을 하지도 않았죠. 그래서 지금의 평가가 제 개성을 인정해주시는 것 같아서 큰 칭찬으로 다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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