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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유용/추천 인생에 필요한 12명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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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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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필요한 12명의 친구

 
♣  믿고 의논할수 있는 든든한 선배  ♣
 
현대인들에게는 선택의 기회가 너무 많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직장을 그만 둔다든가 옮긴다든가 이렇게 정답이 없는 질문들과 부딪쳤을때 도움이 되는것은 나보다 먼저 이런 선택들과 맞닥뜨렸고 어떤쪽으로든 결정을 했던 선배들의 경험이다. 가보지 않은 길에 들어섰을때 앞서 그길을 지나친 사람들이 전해주는 충고가 얼마나 소중한것인지는 다아는 사실. 그래서 생각이 깊되 머뭇거리지 말고 결단력 있게 충고를 해줄수 있는선배를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  무엇을 하자해도 믿고 따라오는 후배  ♣
 
윗 사람에게 사랑받기는 쉬어도 아랫 사람에게 인정받기란 대단히 어렵다. 학창시절 경험만으로도 그렇다. 싹싹하게 일 잘하고 가끔 귀여움도 떨면 "내리사랑" 이라고 선배들에게 충분히 이쁨 받을수 있다. 하지만 후배들에게 사랑받기? 선배가 하라면 "네" 하고 기꺼이 따라와주는 후배를 두기란! 그러나 그 인생길에 있어 좋은 후배를 두는것은 훌륭한 선배를 두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다. 유비에게 만약 관우, 장비가 없었다고 생각해보라. 젊은 에너지를 계속 공급받기 위해서도 당신을 믿고 따라와 주는 멋진 후배 한명쯤은 있어야 한다. 
  
  
♣  쓴소리 마다하지 않는 냉철한 친구  ♣
 
친구라고 해서 언제나 당신편만 들어서는 곤란하다. 좋은 약 일수록 입에는 쓴법이다. 정말 좋은 친구라면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해서 때로는 당신의 생각과 결정에 가치없는 비판을
해 줄수도 있어야 한다. 이런 잔소리 쟁이 친구가 있어야 혹여 당신의 눈에 편견의 껍질이 씌워지더라도 쉽게 벗겨낼 수 있다. 당시에는 친구의 비판과 잔소리가 듣기 싫고 서운 하겠지만 이후에는 생각해보면 친구의 한 마디가 좋은 약이 되었음을 알수 있다. 
  
 
♣  나의 변신을 유혹하는 날라리 친구  ♣
 
초록은 동색이라고 끼리끼리 모이는 것이 친구이긴하다. 그런데 매일 같은 분위기의 장소에서 같은 화제로 수다를 떨고. 심지어는 패션 감각까지 비슷하다면 이건 좀 재미가 없다. 뭔가 색다른 이벤트를 원할때는 튀는 친구가 한명 있다면 분위기를 확 바꿀수 있다. 평소 조신한 패션을 즐겨 입는다면 과감한 패션을 좋아하는 친구들 따라 최신 트렌드를 쫓아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것이다. 
   
   
♣  에너지를 충전 시켜주는 애인  ♣
 
현재 당신 옆에 남자, 또는 여자가 있더라도 또 다른이성의 애인을 가져보는 것도 어떨지. 이미 익숙해진 남/여자 친구와는 달리 설렘과 그리움으로 감정을 긴장시키는 애인이 있다면 당신은 한층 젊어지는 느낌을 갖게 될것이다. 시작은 언제나 묘한 흥분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그 흥분은 지루했던 삶에 에너지를 공급하게 마련이다. 연애의시작, 그 아름다운 긴장을 만끽할 수 있는 애인을 만들어보라.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신을 얼마나 생동감 넘치게 하는지 알수 있을것이다. 물론 금지된 사랑으로까지 발전한다면 위험하다. 감정의 적절한 조율이 전제 조건이다. 
  
   
 ♣  여행하기 좋은 먼곳에 사는 친구  ♣ 

일년에 한번이라도 낯선곳의 바람을 쐴수 있다면 매일 쫓기는 힘겨운 일상도 견뎌 볼만하지 않을까, 분명 삶의 활력소다. 특히 혼자 떠나는 것이 두렵다면 먼곳에사는 친구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반가운 벗과 밤을 지내며 도란도란 수다를 떨고, 현지 가이드로서 꼼꼼한 여행 안내도 받고 일석이조의 여행을 선사 해줄수 있는 친구가 당신에게 있나 확인 해보라. 


♣  어떤 상황에서도 내편인 친구  ♣ 

이러저러한 설움중에서 가장 슬픈것은 나를 이해 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외로움이다. 이해받지 못한자의 상처는 소심함과 열등감을 만든다. 사람들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 할때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시장통에서 싸우는 아줌마가 외치는 "동네 사람들 내말 좀 들어보세요"  라는 말도 실은 자신을 이해 해주고, 자신의 편이 되어줄 사람을 구하는 소리다. 무엇을 하든 내편보다 든든한 재산은 없다.

 
♣  언제라도 불러낼 수 있는 친구  ♣ 

흔히 쌓인 술병의 숫자와 우정의 깊이를 비례한다고 말한다. 술을 마시기 위한 귀여운 변명쯤이려니 하지만 일면 수긍이 가는 말이기도 하다. 좋은 술자리는 마음을 넉넉하게, 편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당신도 이런 분위기가 그리울 때가 있을 것이다. 감정의 신호가 술한잔 원할때 당신이 부르면 언제라도 달려와 앞자리에서 유쾌하게 술잔을 부쳐 줄 수있는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  독립 공간을 가진 독신친구  ♣ 

만약에 당신이 남/여자 친구 또는 남편/아내와 싸웠다고 가정해보자. 일백평 이상의 2층 집이 아니고는 그 지긋지긋한 남편/아내의 얼굴을 피할 방법이 없다. 또 부모님 눈치 보느라 마음대로 울수도 없다. 가출을 생각해 보지만 어디로? 괜히 여관에라도 갔다 엉뚱한 오해를 사는것은 싫고 이럴때 기꺼이 당신을 맞아주는 독신 친구가 필요하다 그가 당신에게 따뜻한 잠자리와 실컷 소리내어 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다. 또 밤새 나의 화풀이에 맞장구도 쳐 줄것이다. 같이 욕은 안해 주더라도 적어도 그는 남편/아내가 있는 친구들처럼 "네가 참아야지" 라는 식상한 말로 화를 돋우지는 않을 것이다. 

 
♣  부담없이 돈을 빌려주는 친구  ♣ 

친한 사이일수록 금전 관계는 금물이라고 했다. 하지만 급하게 돈이 필요할때 툭 터놓고 긴급구조 요청을 할수 있는 사람은 역시 친구뿐이다. 당신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고, 속 시원히 돈을 꾸어줄수 있는 친구를 한명쯤 알고 있다면 마음이 한층 여유롭고 든든해질 것이다. 

 
♣  추억을 많이 공유한 오래된 친구  ♣ 

오래된 술 일수록 향이 깊고 맛도 진하다. 매번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인지  알리는 일은 덜익은 술을 마실 때처럼 재미없다. 특히 제대로 맞지 않았을 때의 삐걱 거림과 노력은 얼마나 피곤한가, 반면에 단발머리에 주근깨 콕콕 박혀있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유지해 온 우정이라면 눈빛만 봐도 무엇을 생각하는지 짐작할수 있다. 말이 없어도 감정을 전달할수 있는 교감, 친구사이 에서만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미덕이다. 


♣  연애감정 안 생기는 속 깊은 이성친구  ♣ 

누구라도 한번쯤은 남녀간에 우정이 가능할까? 생각해 보았을것이다. 물론 이문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단지 확실한 것은 남녀의 가치관이 분명 틀리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연인은 곧잘 이문제로 싸우곤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동성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동성이면서도 당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 친구도 많다. 이럴때는 오히려 '우정이상 사랑이하'의 속 깊은 이성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편이 위안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성으로서가 아닌, 다른 성과의 솔직한 대화는 당신의 가치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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