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누나를 살해한 뒤 이웃집에 신고를 요청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 카버 카운티 챈하센에 거주하는 조셉 토마스 네스(21)가 집 안에서 총으로 누나 노엘 네스(25)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총 2건의 신고가 이뤄졌다. 첫 번째 신고는 네스의 어머니인 알리사와 알고 지내던 이웃주민으로부터 접수됐다. 해당 주민은 "알리사가 우리집으로 오더니 '조이(조셉)가 노엘을 쏴 죽였다'고 말했다"고 경찰에 알렸다.
이후 두 번째 신고 역시 또 다른 이웃주민에 의해 접수됐다. 이 주민에 따르면 당시 조셉은 "나를 위해 경찰을 불러달라"며 "난 방금 내 누나를 죽였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 안을 수색한 경찰은 수백 발의 탄피를 발견했다. 벽에는 발사된 총알로 인해 구멍이 나있었고 창문은 부서져있었다. 경찰은 6개의 소총과 총탄 등 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조셉은 2급 살인 혐의가 적용돼 구금된 상태다.
홍효진 기자 jin8551@mt.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586722?sid=104
지난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 카버 카운티 챈하센에 거주하는 조셉 토마스 네스(21)가 집 안에서 총으로 누나 노엘 네스(25)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총 2건의 신고가 이뤄졌다. 첫 번째 신고는 네스의 어머니인 알리사와 알고 지내던 이웃주민으로부터 접수됐다. 해당 주민은 "알리사가 우리집으로 오더니 '조이(조셉)가 노엘을 쏴 죽였다'고 말했다"고 경찰에 알렸다.
이후 두 번째 신고 역시 또 다른 이웃주민에 의해 접수됐다. 이 주민에 따르면 당시 조셉은 "나를 위해 경찰을 불러달라"며 "난 방금 내 누나를 죽였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 안을 수색한 경찰은 수백 발의 탄피를 발견했다. 벽에는 발사된 총알로 인해 구멍이 나있었고 창문은 부서져있었다. 경찰은 6개의 소총과 총탄 등 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조셉은 2급 살인 혐의가 적용돼 구금된 상태다.
홍효진 기자 jin8551@mt.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586722?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