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님이 말하는 제도란
간단히 말해서 원래는 무조건 입양 되었던 분들이
한국에 와서 DNA를 채취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고서도 공관에서 할 수 있는 새로이 시행되는 제도
이번 경우에도 윤상애씨가 이미 과거에 한국에 와서 DNA를 채취했고
어머니도 경찰서에 DNA를 제출해 모녀관계 일 가능성이 많다고
결론이 나와있었는데 정확한 결과를 위해 다시 윤상애씨가
한국으로 와서 DNA를 채취해야만 모녀관계가 완벽히 입증되는 거였음
이 제도 시행으로 인해 다행히도 모녀관계가 입증되어 만남이 성사
1976년 6월 당시 세 살이었던 상애씨는 외할머니와 함께 남대문 시장으로 외출했다가 실종됐다. 가족들은 그날 이후 상애씨를 찾기 위해 모든 걸 다 했다.
남대문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고 통금시간을 꽉 채워가며 아이를 찾는다는 전단을 붙이고 돌아다녔다. 서울에 있는 보육원은 다 찾아다녔다. 기독교방송 라디오와 한국일보에 사연을 올렸고, KBS ‘아침마당’에도 출연했지만 아무 소식이 없었다.
결국 가족들은 상애씨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남대문시장에서 생업을 이어갔다. 어머니는 남대문시장에서 한복집을, 오빠는 복권방을 열었다.
이씨는 “널 잃어버린 곳에서 뱅뱅 돌며 장사를 했어. 지나가는 아이마다 너인가 아닌가 쳐다봤지”라며 “하루라도 널 잊은 날이 없어. 그래도 안 만나지더라”고 말했다.
가족들은 “수원까지 갈 거라고는 생각도 못 하고 서울에서만 찾았다”며 “우리는 절대 널 버린 게 아니다”며 눈물을 흘렸다.
상애씨는 통역을 통해 "경기도 수원의 한 병원에 버려졌다고 전해 들었다"며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미국으로 입양됐다. 쌍둥이 언니와 오빠가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답했다.
쌍둥이 언니 윤상희씨는 “아버지는 잃어버린 딸을 그리며 술만 마시다 병으로 돌아가셨다”며 “우린 절대 동생을 버린 게 아니다. 여전히 호적도 이름이 남아있다”며 주민등록등본도 들어보였다.
https://youtu.be/rvsuCWrrh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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