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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솔직히 우리가 흑인 인권 차별에 공감 못하는 이유(ft.LA 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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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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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LA폭동 24년....방화와 약탈, 참혹했던 기억


4.29 LA폭동 24년....방화와 약탈, 참혹했던 기억


1992년 LA폭동 마지막 미확인 희생자 25년만에 신원확인 | 연합뉴스


92년 LA폭동 당시 한국 아저씨들의 모습 : 네이버 블로그


1992년 LA 흑인 폭동.


https://m.youtu.be/YL_T4LYJylY


The Los Angeles Riots


4.29 시민 폭동(4.29 Civil Uprising)이라고도 불리는 사건.


1992년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진 미국 역사상 12번째 흑인 폭동이다. 비단 흑인뿐만 아니라 히스패닉계까지도 가세했으며 백인의 한인에 대한 인종차별도 함께 이루어졌다. 미국 인종차별사에 기억될 사건으로 남아있다.


폭동이 일어난 지점과 그 인근에는 수많은 코리아타운이 있었다. 지금도 LA의 대표적인 흑인 슬럼가로 알려져 있는 콤프턴은 LA의 코리아타운과 LA의 위성도시인 토랜스(Torrance)의 한인타운 사이에 햄버거처럼 끼어 있다.


즉 이 동네 흑인들이 뭔일 있어서 자기 동네 밖으로 나오면 제일 먼저 맞닥뜨리게 되는 게 한국인들 사는 동네이다.


당시 경찰의 대처에서 가장 문제시되었던 것은 폭동을 막기 위해 백인거주지역으로 가는 길을 완전히 막았지만 한인지역으로 가는 길은 그대로 열어 놔 흑인들이 한인지역으로도 몰려가도록 만든 것이었다. 결론은 백인들과 똑같이 세금을 내도 황인종들은 같은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없다.


아무리 계기가 흑백갈등이라 백인이 일차적인 목표가 된다 해도 시위가 폭동으로 변한 뒤에는 초기의 목적성이 대부분 사라지기 마련이고 감정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 흑인들과의 관계가 좋지 못했던 한인들의 거주지가 흑인 거주지와 바로 접해있어 주변으로 확산되면 피해가 생길 것임이 분명한 폭동에 대해, 아예 차단하는 게 아니라 폭동지역과 거리가 있어 대응할 시간이 충분한 특정구역을 보호하려는 식으로 대처한 것이다.


이에 대해 당시 한국 정부가 강력히 항의하여 한미간의 외교관계가 나빠지기도 했다.


게다가 주방위군이 출동하고도 북쪽으로 가는 흑인들을 제 때 차단하지 못했기에 피해는 심각했다.


======================


똑같이 경찰의 흑인 인종차별이 도화선이 되어 일어난 흑인 인종차별 금지 시위가 폭동으로 번지고, 'LA 한인타운'이 직격탄을 맞음.


백인 경찰은 백인 구역만 보호했고 한인구역은 그야말로 아수라장.



흑백 갈등에서 피해는 항상 동양인이 당해왔고 현재도 똑같이 이뤄지고 있는 중.


우린 샌드위치가 되어 맨날 까이는데 흑인이 우리에게 도와달라고 한들 우린 도와주고 싶을까. 이미 92년의 악몽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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