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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사고가 난 뒤에 내가 아는건 내 쌍둥이 형제 뿐인데 형제는 계속 나를 속이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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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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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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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알렉스는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를 당하고

날아가면서 헬멧이 벗겨져서 뇌에 강한 충격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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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침대 바로 옆에 쌍둥이 형제 마커스가 있었고 

뭐가 뭔지는 모르는 상황이지만 마커스는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알렉스는 안심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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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병실을 둘러보는데 모르는 아주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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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어떠냐고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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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냐고 물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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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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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머니인지 기억이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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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쌍둥이 형제가 네가 누군지는 알겠냐고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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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퇴원까지 기억이 조금이라도 돌아오지 않을까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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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날까지 기억은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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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과 낯선곳에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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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건 쌍둥이 형제 마커스가 모든걸 천천히 그리고 열심히 알려줬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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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마커스에게 하나하나 배우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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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규칙은 좀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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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엔 이상하다 생각하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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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쭈욱 마커스만 믿고 마커스가 알려주는 이야기를 모두 진실로 받아들임



그러던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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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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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렉스와 마커스를 같이 불러서는 지난날 미안했다고 용서해 달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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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잘못을 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용서한다 하는 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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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잘못한게 뭔지 물어보면 그것은 대답을 해주지 않음

그때부터 이 집이 뭔가 이상하다는걸 크게 느끼기 시작하는 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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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현관키를 여전히 주지 않음

집에 오면 계속 마커스와 어머니 허락 없이는 창고에서만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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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얼마 안가 어머니가 뇌종양으로 돌아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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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장례식 까지 마치고 집을 정리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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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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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다발이 여기 저기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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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옷장에선 성인용품이 잔뜩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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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마커스는 별로 놀라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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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이상한것들만 나오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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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벽장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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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안에는 사진 한장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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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진의 머리부분은 잘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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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는 분명 우리 집 평범하고 행복한 집이라고 했는데 이게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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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는 대체 무슨 사실을 숨기고 있는걸까


2019년 동명의 책도 있는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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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인지 말해주오(Tell Me Who I Am: Sometimes it's Safer Not to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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