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을거야."
타지에서 살다가?
남편이 죽었음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가족
남편은 관에 넣어져서
함께 비행기로 이동하게 됨
"아빠.."
딸램이 아빠 관이
고사리 손으로 하트를 그림ㅠㅠ
"푹 자고 나면
안심시켜주는 여주 그런데..
"...?"
잠깐 자고 일어났는데
딸이 없어짐..
그래서 자리에서 인나서
딸 찾으러 돌아댕기는뎅...
"비행기 이륙한지 얼마나 지났나요?"
"음.. 한 3시간이요.."
꼬마 여자 애기 못 보셨나요?"
"네. 못봤는데요.."
잠깐 잔 줄 알았는데
딸램 못봤다고 하는 뒷뒷자리 남자
"제 딸이 없어졌어요.
기내에 방송 좀 해주실래요?"
"네네!"
여주는 딸램이 안보여서
당황하기 시작함
그래서 바로 승무원에게 ㄱㄱ
"애기.. 못봤는데요.."
돌아댕기며 딸을 찾는데...
"화물칸에
"좀 진정하세요.."
여주가 답답해하기 시작함
그런데!!!
따님 성함이 없어요 어머님.."
"뭐라구요?"
안되는 말을 하기 시작함ㅠ
"명단 작성에 오류가 있었겠죠.
진짜 저랑 같이 비행기에 탔다니까요?"
"일단좀 더 찾아보도록 하죠."
사태가 넘나 심각해져서
기장님까지 여주를 만나러 나옴
계속 애기 찾으러 댕기는데
딸램 진짜 없음..
"딸아이 물건까지 전부 없어졌어요!
이게 말이 됩니까???
납치일 수도 있다구요!!!!!"
"진정하세요 제발."
비행기에 타지 않은 듯
전부 사라진 상태였음ㅠㅠ
"어머님, 잠깐 이리 좀.."
여기서 당장 말하라구!!!"
댕기는 여주를 붙잡는 기장님
여주가 흥분해서 소리지르니까!!!!!
"죽었다구요! 죽었어요!"
딸램이 죽었다고 함...
저런????
"혹시 오늘..
"네. 신경안정제요."
다짜고짜
남편이 죽어서
약을 먹었었던 여주
"따님은...
남편분이랑 같이 사망했어요.
2주전쯤,기억하시겠어요?"
기장이 하는 말에
세상이 핑글핑글 돌기 시작함
여주는 숨도 제대로 못 쉰다능ㅠㅠㅠ
도대체 이게 무슨일이야ㅠㅠㅠ
"그럴리가 없어요.
제 딸은 남편이 죽었었던
장소 근처에도 안 갔었어요..."
"어머님.."
현실을 막 부정하다가ㅠㅠ
"어머님 좀 붙잡아요!!!"
"아악!!!"
딸을 다시 찾으려고
사람들한테 붙잡히던 과정에서
"정신이 좀 드세요?
저랑 얘기 좀 나눌까요?"
정신을 차린 여주..
옆에는 기내에 승객 중 한명인
심리치료사가 앉아있음
"사랑하는 사람들을
갑자기 잃으면 그럴 수 있어요."
"..."
여주는 정말
분명 딸이랑 같이 탔는데..
여주의 딸을 죽은 사람 취급함
"..."
여주는 무의식적으로
창문에 입김을 불어 보는데..
"...!!!"
여전히 선명하게 그려져있는
예쁜 하트 모양!
아까 딸이 그린 거 기억하지???
"이제 좀 안정이 되었어요.
근데 혼자 있고 싶은데요..."
"그래요 그래요.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하죠."
일단 행동을 하고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함
"문 앞에서 기다려줄게요."
화장실로 향하는 여주
"..."
화장실 들어가자마자
일단 윗옷부터 벗은 후에!!!!
팔에 옷을 감아서
소리 안나게 환풍구?쪽
문을 바로 딴다능!!!
"하아..!!!"
바로 올라가는데!!!
뒷내용은 영화로 확인하세오
플라이트플랜 (Flightplan,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