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도 다이소 들어온 후 동네 문구점, 소품가게, 철물점, 슈퍼와 상점들이 다 없어졌어요. 그분들 지금은 어디서 어찌 살아가시는지... 시골구석구석까지 바퀴벌레처럼 전국에 뻗어나간 다이소를 보면, 이건 비단 우리 동네만의 문제가 아닌데 이제껏 우린 왜구 물품 팔아주며 우리네 이웃들의 생존은 외면해왔다는 게 참 통탄스러워요. 다이소가 생필품잡화점 1위, 쿠팡이 유통물류업계 1위, 아사히 맥주가 판매율 1위... 이게 일본의 통계가 아닌 우리나라의 통계치라는 거 정말 심각하고도 충격적이에요. 더구나 왜구당이 그동안 1번을 지켜왔고, 대부분의 대통령을 배출해왔으니 이게 진짜 일본식민지지 뭐냐고요... 다이소를 안 갈래도 주변에 변변한 문구점이나 소품가게와 철물점이 없어 다이소로 갈 수밖에 없는, 이제 우리 스스로도 선택권이 없어진 지경이 됐죠. 쿠팡도 앞으로 미국의 아마존처럼 모든 유통산업을 잠식할 것이고 국내 기업들은 쿠팡에 흡수되거나 망해갈 것이고 지금보다 하청업체에 대한 갑질, 가격 후려쳐서 영세업자 피고름짜기식으로 구조 아래 놓인 한국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겠죠. 그러면서 일본 상품은 공급을 늘려나갈거고... 정말 우리나라가 왜 살기 힘든지, 취업률이 왜 낮은지 너무나 잘 알겠어요. 우리 스스로 일본이 만든 거대한 경제구조를 스스로 깨부실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기업을 몰아내고 우리 기업과 상인들이 자생력을 회복할 때까지 결코 이 움직임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정신이 번쩍 들어요. 그때까지 우리 끈질기게 불매하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