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37&aid=0000233849
애기가 판사 검사에게 보낸 진정서
(캡쳐에 조그맣게 나온 거)
존경하는 판사님, 검사님께
판사님, 검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피해자 이름) 입니다.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쓰는 것은
너무 억울해서 입니다.
그 사람은 나쁜사람 입니다.
너무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제가 13인걸 알고 협박해서
나쁜 짓을 하고 돈까지 뺏었습니다.
그 때도 시키는 대로 하면
안 그러겠다고 하였는데 ......
항상 거짓말로 저를 속였습니다.
판사님, 검사님 속지 마시고
거짓말을 밝혀주세요!
그래서 그 사람이 평생 감옥에 살게 해주세요.
엄마는 이 사건 이후 매일 아픕니다.
이유없이 땀이?열이? 계속 나고 숨도 잘 못쉬고
이러다 엄마가 돌아가실까봐 겁이 납니다.
엄마가 매일 저 때문에 ?? 하시는 걸 보면서
너무 힘이 들어서 우리를 두고 도망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더 힘이 들고 슬픕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꾸 잊으려 해도 자꾸 생각이 납니다.
모든 게 다 제 잘못인 것 같아서 괴롭습니다.
후회되고 두렵고 앞으로가 무섭습니다.
사실 너무 힘들지만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는 제 자신한테도
한심한 것 같습니다.
이 고민들을 다른 사람들한테
털어놓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너무 힘듭니다.
아직도 그 사람이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감옥에서 풀려나오면 제게 해코지 할까봐
두렵습니다.
제발 재판에서 그것이 거짓말인걸(?) 밝혀주시고
그 사람을 평생 감옥에서 살게 해주세요.
빨리 재판이 끝나 그 사람이 평생
감옥에서 산다고하면 여한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제발 좀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글씨가 워낙 작아서 몇 부분은 헷갈림)
모든 게 다 자기 잘못인거 같아 괴롭고
두렵고 후회되고 앞으로가 무섭대ㅠ
마지막에 제발 좀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러는 데 넘 맘아프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