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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고현정의 프롬프터, 정말 있었다 ”증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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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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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프롬프터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현정이 SBS 수목극 '리턴' 대사를 못 외워 프롬프터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있었고 그 말이 사실임이 입증됐다. 

12일 일간스포츠가 단독 입수한 사진에 따르면 '리턴' 14회(30분 기준) 속 법정신에서 고현정의 촬영을 앞두고 프롬프터를 동원했다. 프롬프터란 객석에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대에 등장한 배우가 대사나 동작을 잊었을 때 대사를 가르쳐주거나 동작을 지시해주는 장치를 말한다. 

가수가 공연을 할 때나 전문적인 진행이 있을 때와 콘서트나 쇼케이스 등에서 이용하지만 드라마 촬영에 배우가 이용하는 일은 전무하다. 그러나 고현정은 대사를 제대로 숙지 하지 않고 현장에 와 읽었고 결국 프롬프터의 힘을 빌릴 수 밖에 없었다.

앞서 '리턴' 스태프는 이 같은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렸으나 정확한 출처를 알지 못 해 반신반의했다. 그러나 증거 사진이 확보된 상황 속 더이상 고현정 측의 묵묵부답도 통하지 않고 프롬프터를 썼다는게 확실해졌다. 

고현정은 앞서 '리턴' 촬영 도중 캐릭터를 두고 제작진과 이견을 보였다.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싸움으로 번졌고 이 과정에서 주동민PD를 밀치고 욕하는 등 상식 밖 행동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더욱이 드라마를 계속 함께 해나갈 수 없음을 강조해 결국 하차했다. 하차한 자리는 현재 박진희가 조율 중이며 아직까지 결정을 하진 못 했다.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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