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원본보기엑소 첸 소속사 측이 예비신부의 임신을 인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엑소 멤버 첸이 결혼과 함께 아빠가 된다.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3일 본지에 "엑소 첸의 예비신부가 임신을 한 게 맞다. 다만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이다보니 개월 수와 예정일 등 구체적인 부분은 공개가 어려운 점 양해 바란다"면서 "책임감 있는 첸의 모습을 예쁘게 봐달라"고 전했다.
이날 앞서 첸은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저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 보내주시는 팬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많은 네티즌은 첸과 예비신부가 임신을 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고,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가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번 결혼과 임신 소식으로 첸은 엑소 멤버 중 처음 남편이자 아빠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됐다. 결혼 후에도 첸은 변함없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한편, 첸은 1992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29세다. 지난해 '사월, 그리고 꽃'과 '사랑하는 그대에게' 앨범으로 데뷔 후 첫 솔로 활동을 한 바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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