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승기 박보검 강다니엘. 연합뉴스

효리네 민박2 방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효리네 민박 시즌1에서 인기를 끌었던 아이유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JTBC는 8일 효리네 민박 2 제작을 공식화했다. 촬영은 내년 1월부터 하고 민박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받고 있다.

시즌 1에서 아이유는 민박집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책을 보고 초콜릿을 먹는 모습에 ‘아이유병’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시즌 2에서도 아이유를 볼 수 있느냐며 기대감을 내비쳤지만 아이유는 출연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는 2018년 방송될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참여하면서 효리네 민박 2에는 출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청자들은 아이유를 대신할 수 있는 새 아르바이트생으로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효리네 민박’ 제작진이 아이유와 비슷한 롤을 맡길 수 있는 20대 여자 연예인을 섭외할 수도 있지만, 남자 알바생의 가능성도 없진 않다. 벌써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기사 댓글을 통해 특정 남자 연예인들을 지목하고 있다. 시즌1에서는 아이유가 선배 이효리와 인간 대 인간으로 고민을 나누고, 여자 솔로가수로서 공감하는 점이 많았다. 만약 남자 알바생이 합류한다면 같은 남자로서 이상순과의 연결고리가 더욱 돈독해지고 부각될 수도 있다. 

이승기, 박보검, 강다니엘 등 최고의 스타들이 SNS를 통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들이 이번에는 어떤 ‘알바생 캐릭터’를 선보일지 기대되고 있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