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는 쇄도하는 청취자 질문들을 즉각적으로 답해주며 육아로 힘겨워하는 부모들의 갈증을 해소해줬다. 공공장소에서 떠드는 아이들에게 "너 자꾸 그러면 저 아저씨가 혼내준다~"라고 말해도 되냐는 청취자에게 "교육의 주체는 부모인데 남을 통해서 혼내려하는 것은, 타인에게 부모의 지도력을 전가하는 것이라며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하였다.
아이들을 '혼낸다', '야단친다'는 개념을 버렸으면 좋겠다는 오박사는 '알려주고 안내해준다'는 느낌으로 대화하기를 권했다. 아이들과 소통하는 법에 대해서는, 아이들은 늘 신호는 보내는데 그 신호가 어른이 잘 아는 방식이 아니라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지만 그 신호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강조했다.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에 실린 내용처럼 아이와의 소통은 말이 아주 중요한데, 아이에게 하면 안 될 말로는 "너 나가!", "널 믿은 내가 잘못이다", "너 낳은 거 후회돼"이런 말은 정말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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