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목줄에 묶인 고양이 병원 데려갔다 '절도죄' 고소당한 캣맘
48,235 512
2021.09.19 21:05
48,235 512
19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 하세용 판사는 장모씨와 김모씨의 특수절도 혐의 사건을 심리 중이다. 이 사건은 지난해 12월 접수돼 다음달 1일 제3회 공판을 앞두고 있다.

장씨와 김씨는 지난해 5월 새벽 서울 성동구의 한 음식점 주인 박모씨가 키우고 있는 고양이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박씨는 음식점 건물 비닐천막 안에 목줄로 묶어놓고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다.

장씨, 김씨는 목줄을 풀고 고양이를 들쳐안은 뒤 승용차를 타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2인 이상이 합동해 타인의 재물을 절취한 경우 형법 제331조 제2항에 따라 특수절도죄가 적용된다.

장씨는 수년 간 하남시에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중성화 등 자원봉사를 해왔으며 2019년부터 사단법인 대표를 맡아 '고양이 쉼터'를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쉼터 공식 계정으로 작성한 SNS 글에서 장씨 측은 "우연히 길을 가는데 많이 아파보이는 어린 아이가 줄에 묶인 채 추위에 떨고 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며 억울함을 주장했다.

장씨 측은 "저는 그 아기 고양이를 위해 병원비를 지불했고 따뜻한 밥을 먹이며 밤새도록 병 간호를 한 후 원 주인에게 처방받은 약과 함께 잘 돌봐달라는 부탁을 했다"며 "하지만 그 작은 생명은 주인으로부터도 생명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재물이 되었고 제가 돈과 시간을 들여 했던 구조행위가 절도로 오해받게 돼 너무 비통하다"고 했다.

이어 "미국, 영국 등 동물복지에 있어 선진적인 나라들에서는 고양이를 묶어두는 행위도, 야외에서 자게 하는 것도 모두 동물학대로 처벌하고 있다"며 "살아있는 생명들이 모두 존중받는 사회가 오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고양이 주인 박씨는 엄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지난 13일 법원에 제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647178?sid=102



https://img.theqoo.net/ThiCn


사건경위서 내용
+수의사도 애가 멀쩡해보인다 했는데 우겨서 주사 맞췄다는 얘기 있음

피고인들은 고다카페에서 회원들에게 탄원서 요청중
목록 스크랩 (0)
댓글 5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459 04.24 22,02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47,96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99,96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04,5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95,76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85,7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8,5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39,7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1 20.05.17 2,964,9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22,8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92,6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003 기사/뉴스 아파트 11층서 주민이 화분 투척…차량 7대 파손 1 10:47 241
292002 기사/뉴스 어도어 '하이브 죄악' 여론전 준비했는데...좌절된 '프로젝트 1945' 13 10:43 1,124
292001 기사/뉴스 [단독] 초교 사회복무요원이 교사 불법촬영..."죽어버린다" 협박도 13 10:40 532
292000 기사/뉴스 [단독] 강남 호텔서 20대 여성 사망…20대 남성 '폭행치사' 혐의 구속 37 10:39 1,754
291999 기사/뉴스 “피프티 같은 바보짓 안한다”던 민희진, 결국 배임 혐의 덜미 “하이브 빠져나간다”[종합] 35 10:33 2,708
291998 기사/뉴스 '비밀은 없어' 고경표, 혓바닥 헐크 아나운서..K-직장인 대변할 팩트 폭격 3 10:27 351
291997 기사/뉴스 대전시, '미래두배 청년통장' 신청자 1천명 모집 10 10:22 704
291996 기사/뉴스 우리 모두의 '마음으로 낳은 자식' 푸바오의 스토리텔링, 어떻게 이뤄졌을까 8 10:22 723
291995 기사/뉴스 '범죄도시4', 또 한번 흥행의 방으로..개봉 2일째 100만 돌파 [공식] 10 10:20 460
291994 기사/뉴스 규빈, 넬 김종완과의 콜라보 음원 'Special' 오늘(25일) 발표..위로의 메시지 10:05 181
291993 기사/뉴스 아일릿, '슈퍼 신인' 맞네…데뷔 한달만에 네번째 광고 계약 29 09:53 3,430
291992 기사/뉴스 뉴스타파 김만배 녹취록은 허위? 연합뉴스·KBS 반론보도 결정 1 09:50 538
291991 기사/뉴스 [단독]케플러 활동 연장 최종 불발..재계약 없이 7월 해체 155 09:34 26,057
291990 기사/뉴스 [단독] 초교 사회복무요원이 교사 불법촬영..."죽어버린다" 협박도 52 09:32 2,787
291989 기사/뉴스 부자의 삶 만족도, 일반인보다 2배 높아…50억부터 만족률 정체[하나웰스리포트] 9 09:31 1,352
291988 기사/뉴스 “그렇게 요란 떨더니” 수수료 폭탄 애플페이…한국서 최악 ‘실패’ 308 09:23 23,626
291987 기사/뉴스 [단독] 배달의민족 '무료 배달' 지방 5대 광역시+세종까지 확대 17 09:22 2,444
291986 기사/뉴스 돌아온 권율, 강하게 풍기는 악역 스멜 (커넥션) 3 09:20 1,801
291985 기사/뉴스 최수종·정진운, 무공해 힐링 여행…'여행사담' 포스터 공개 7 09:19 1,225
291984 기사/뉴스 황정음 죽음이 가져온 터닝 포인트, 엄기준→윤종훈 다음 행보는 (7인의 부활) 11 09:16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