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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경찰관 아빠 교통사고 사망 사흘 뒤.. 엄마와 두 자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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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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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 발견.. 극단적 선택 추정

본 기사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본 기사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인천의 한 주택에서 어머니와 두 자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경찰관으로, 사흘 전 자전거를 타고 가다 도로 위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인천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5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의 한 주택에서 어머니 A씨와 두 자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강제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와 자녀들은 각각 집 내부 화장실과 거실에 쓰러져 있었다.

현장에서는 A씨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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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남편이자 자녀들의 아버지인 B(41)씨는 지난 3일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사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다가 차에 치여 숨졌다.

B씨는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부천 지역에서 근무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세 사람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면서 “이번 사건과 B씨의 사망 사고와의 연관성, 범죄 혐의점 등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20707020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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