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성폭행 고통을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못했다" 의붓아빠의 8살 딸 성폭행 무죄 선고
33,452 1331
2020.05.26 17:47
33,452 1331

OhtGq.jpg

만 8살 아동이 성폭행을 당했을 때 고통을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묘사하지 못했다"는 이유를 들어, 가해자인 의붓아버지의 성폭행을 인정하지 않은 판결이 나왔다.


피해 아동을 진료한 산부인과 의사가 "(질막 파열은) 성관계에 의해 생긴 결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냈지만, 서울고등법원 제8형사부(재판장 정종관 부장판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추행죄만 인정했다. "(피해 아동이) 잘못 알고 진술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사건 당시 만 8살이었던 피해자 A양은 "아빠가 올라가서 막 넣다가 뺐다가 했었어요. 아팠었어요" 라고 까지 진술했지만, 서울고법 재판부는 "막연한 진술"이라고 판단했다. 피해자가 더 구체적이고 더 상세하게 표현했어야 한다는 취지였다.


이 판결은 2심 판결이었는데, 대법원에서도 그대로 인정됐다.


(하략)


-

출처 : https://news.lawtalk.co.kr/judgement/23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3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구달 X 더쿠💛] 순수비타민 함유량 27% 구달 청귤 비타C 27 잡티케어 앰플 체험 이벤트 222 00:06 6,66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6,3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40,6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37,78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56,6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74,1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27,5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8 20.05.17 3,140,0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705,9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89,1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53 기사/뉴스 '왜 공무원만‥' 부모 중 '두 번째 휴직'이어야만 혜택받을 수 있다? 10:25 5
294352 기사/뉴스 선재 왔다! '런닝맨' 변우석, 교복입고 등장…"오늘부터 1일" 설렘 폭발 49 10:13 947
294351 기사/뉴스 민방위 교육영상에 '독도 일본땅' 지도 물의…행안부 "삭제" 15 10:11 414
294350 기사/뉴스 한국 원정 성매매 일본여성 3명 체포...성매매 1차례에 30만~130만원 9 10:09 843
294349 기사/뉴스 라인 압박 총무상‥알고보니 이토 히로부미 후손 18 10:07 711
294348 기사/뉴스 ‘장비값만 8천만원’ 이태곤 “낚시하다 조류 휩쓸려 일본까지 갈 뻔”(살림남) 09:57 382
294347 기사/뉴스 '주말에 안쉬고 뭐했어?'…집에서 쉬기만해도 피곤한 이유 3 7 09:52 1,768
294346 기사/뉴스 [단독]트와이스 나연, 6월 14일 솔로 컴백 확정..권은비와 '서머퀸' 대전 13 09:49 1,268
294345 기사/뉴스 “틀리면 평생 부르지마” 딘딘, 대표곡 ‘딘딘은 딘딘’ 지킬까(1박2일) 09:39 459
294344 기사/뉴스 스타필드 번지점프 추락사…현장 알바생 등 3명 송치 11 09:21 4,168
294343 기사/뉴스 '한·일 첫 공동조성' 벤처펀드 닻 올렸다…1억달러 규모 33 09:10 1,099
294342 기사/뉴스 라인야후 사태, 정부 발표만 받아쓰는 日언론[기자의눈] 7 08:54 1,117
294341 기사/뉴스 [맥스무비] 박보검·수지의 절절한 사랑, 관객의 심장을 파고든다 10 08:46 1,367
294340 기사/뉴스 “옷가게 가면 작은 옷들 많아… ‘마른 아이돌’처럼 되고 싶어” 45 08:36 4,717
294339 기사/뉴스 '묘벤져스'와 사진 찍을 수 있다고?…'파묘' 팝업 스토어 오픈 1 08:36 1,907
294338 기사/뉴스 ‘노잼 도시’ 대전? 빵이 살렸다 17 08:35 2,237
294337 기사/뉴스 인기 가수 콘서트장 된 대학 축제…치솟은 몸값에 '몸살' 37 08:31 3,051
294336 기사/뉴스 "큰돈 안 들여도 물가 잡는다"는데…소비자 체감은? "글쎄" 6 08:30 859
294335 기사/뉴스 "직장인들, 새벽에 수영하면…" 서울대 '명의'의 경고 35 08:17 7,154
294334 기사/뉴스 샤넬인가? 했더니 3000원…"영혼 갈았다" 다이소 뷰티 품절 182 08:12 4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