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전 스트레이키즈 김우진 "그리웠던 무대, 팬 덕분에 버텼다"(인터뷰)
44,996 189
2020.04.08 18:36
44,996 189

▲ 스트레이키즈 출신 김우진이 팬미팅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제공|케빈앤필립스, KR오늘

▲ 스트레이키즈 출신 김우진이 팬미팅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제공|케빈앤필립스, KR오늘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스트레이키즈 출신 김우진이 올 상반기 팬미팅을 앞두고 자신의 근황과 팬미팅을 여는 소감을 밝혔다.

8일 김우진은 스포티비뉴스에 "그동안 마음을 정리하고 휴식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친구들과 여행도 몇 번 다녀왔고, 운동도 하며 자기계발에 힘써왔다. 무대가 굉장히 그리웠다. 올 상반기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우진은 지난 2018년 스트레이키즈로 데뷔, 지난해 10월 개인사정으로 팀과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홀로 연습해 온 김우진은 최근 공연기획사 케빈앤필립스와 함께 자신의 첫 단독 팬미팅을 소규모로 준비하고 있다. 팬미팅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할 예정이다.

약 6개월 만에 입을 연 그는 "이제 혼자 모든 일을 책임져야 하다보니 더 신중해지고 조심성이 생긴 것 같다. 보다 더욱더 책임감도 생겼다. (팀을 떠나고)불안한 마음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저를 많이 좋아해준 팬들이 있어 크게 불안하거나 힘들진 않았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간동안 김우진은 팬들의 응원과 격려로 버틸 수 있었다. 김우진은 "생각을 정리하고, 일상생활을 하고 있을 때 우연히 지나가다 팬을 만났다. 나를 응원하고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더라.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 마음에 보답하고 싶어서 SNS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언제든 기다리겠다'라는 팬의 말은 김우진의 가슴에 깊히 박혔다. 그는 "가장 많이 들었지만 가장 와닿는 이야기였다. 기다려주는 팬이 있다는 건 정말 많이 힘이 되더라"고 말했다.

그런 팬들과 만나기 위해서 김우진은 팬미팅을 준비 중이다. 그는 "지인을 통해 알게된 좋은 분들과 협업해서 팬미팅을 준비 중이다. 아무래도 내가 노래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많이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팬미팅에서 나의 목소리, 음악을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자작곡도 준비했고, 자작곡을 팬미팅에서 가장 먼저 들려드릴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팬미팅에서 그는 퍼포먼스보다는 온전히 노래에 집중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터 사진을 직접 촬영했고, 팬미팅 굿즈를 만드는데도 참여하는 등 첫 팬미팅을 맞아 많은 공을 들였다. 해외 팬을 위해 팬미팅 현장을 촬영해 굿즈로 내놓는 것도 고려 중이다.

팬미팅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나, 아직 김우진의 뚜렷한 활동 계획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등 여러 변수가 있어 조심스럽다. 음원 발매 계획 등 보다는 노래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확실한 것은 팬을 향한 감사와 사랑이다.

"무엇보다 팬들에게 더 다가가는 것이 첫번째다. 나는 다양한 음악을 보여주는 보컬리스트가 되고 싶다. 특정한 음악적 방향을 잡은 것은 아니나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발라드, 리드미컬한 팝도 관심을 가지고 연습하고 있다. 기회가 닿는다면 연기도 할 의향이 있다. 팬들에게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더 많이 소통하고 싶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18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스킨푸드 X 더쿠🥔] 패드맛집 신제품 <스킨푸드 감자패드> 체험 이벤트 554 00:08 9,7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3,81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809,20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601,8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123,85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079,9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342,7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5 20.09.29 2,170,0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36 20.05.17 2,891,9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45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29,5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1453 기사/뉴스 ‘살림남’ 이태곤, 제작진에 200만원 식재료 쏜다…틈새 어필까지 11:41 114
291452 기사/뉴스 "진짜 잘생겼네" 처음 본 남자 끌어안고 쫓아다닌 女 12 11:12 5,044
291451 기사/뉴스 ‘오타니 뒤통수’ 미즈하라, 부모도 ‘죄인’ 생활…직장 잃고, 집도 ‘뒷문’으로 출입 [SS시선집중] 25 11:09 3,267
291450 기사/뉴스 ‘계곡살인’ 이은해, 피해자 남편과 결혼 무효됐다…“착취 관계” 8 11:07 1,446
291449 기사/뉴스 BTS 진이 빚은 술은 무슨 맛일까…산뜻하면서 깔끔한 ‘나비의 꿀단지’ 시음담 [이 기자의 술래잡기] 16 11:02 1,094
291448 기사/뉴스 [단독]'심야괴담회' 6월 시즌4로 돌아온다..김구라·김숙 MC 확정 21 10:55 754
291447 기사/뉴스 '어이없는 의료사고'...머리뼈에 톱날 박혀 재수술 받은 60대 환자 32 09:57 3,870
291446 기사/뉴스 [단독] 삼성, 엔비디아에 납품 초읽기...2분기로 앞당긴다 5 09:50 2,826
291445 기사/뉴스 [단독]YG 양현석, 보복협박 재판 위헌 신청..2심 유죄 벗어날까 7 09:49 896
291444 기사/뉴스 "이슬람 사원 짓겠다" 유튜버…땅 주인 "계약 해지 요청" 16 09:34 6,114
291443 기사/뉴스 방탄소년단(BTS) 정국 'Dreamers', '2024 뉴욕페스티벌 TV & 필름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51 09:29 1,265
291442 기사/뉴스 [단독]'심야괴담회' 6월 시즌4로 돌아온다..김구라·김숙 MC 확정 113 09:07 6,284
291441 기사/뉴스 [단독] "경영보다 돈"…아워홈 매각 손잡은 남매 21 09:05 4,590
291440 기사/뉴스 이라크 옛 친이란 무장단체 주둔지서 폭격…1명 사망·8명 부상 08:08 552
291439 기사/뉴스 "밥 주세요"...대학가 학생식당 조리로봇, 1시간에 300인분 '뚝딱' 38 06:20 6,033
291438 기사/뉴스 통보않고 웹소설 판매중지…전자책 1위 '리디북스' 조사 8 05:42 4,137
291437 기사/뉴스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 3794만원…1년 새 24% 상승 01:12 917
291436 기사/뉴스 부산관광공사, KTX 요금 60% 할인…해양관광 상품 결합 판매 1 01:08 1,804
291435 기사/뉴스 “떡볶이·김밥에게 배신 당할 줄이야”…무섭게 치솟는 외식 물가, 얼마나 올랐길래 4 01:04 1,487
291434 기사/뉴스 “한국 국적만 따면 바로 이혼해야죠”…20대 베트남 아내 털어놓은 속내 258 00:57 36,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