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조선구마사, 세금 지원 '빨간불'
30,150 399
2021.03.24 09:21
30,150 399
문경시가 역사왜곡 논란을 일으킨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문경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조선구마사’에 문경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진행했으며 최근 논란이 불거진 뒤 이를 회수하기 위한 결재를 문경시에 올렸다. 시 결재를 받으면 ‘조선구마사’에 지원한 인센티브 취소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순 제작비 3억원 이상의 국내외 영화·영상물 중 문경에서 5회차 이상 촬영하는 경우 관내 숙박비, 식비, 유류비, 보조출연료 등 제작비 지출비용의 20%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최대 1000만원으로 지난 2019년 드라마 ‘나의 나라’ ‘조선생존기’ ‘트레인’ 등이 혜택을 봤다.

지난 22일 첫방송한 ‘조선구마사’ 역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불거진 역사왜곡 논란 여파로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앞서 ‘조선구마사’는 태종 이방원을 살인마로 묘사했으며 기생집에는 중국식 실내 장식품과 음식이 차려지는 모습을 송출해 질타를 받았다.

SBS는 “명나라 국경에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중국인의 왕래가 잦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가미하여 소품을 준비했다. 어떤 특별한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예민한 시기에 시청에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고 해명했지만 이를 향한 대중의 뭇매는 이어졌다. 시청자 게시판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글이 빗발쳤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관련 민원이 900여개 넘게 접수됐다.

불똥은 ‘조선구마사’ 제작 지원을 하는 브랜드로 번졌고 불매 운동 움직임이 일자 호관원, LG생활건강, 코지마 등은 광고 편성 취소를 결정했다. 탐나종합어시장, 뉴온 등도 광고 중단 등 후속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며 지난 23일 방송된 2회분 시청률은 6.9%(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지난 22일 방송된 1회 시청률 8.9% 보다 하락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9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53 04.24 42,64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86,41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48,95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43,7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4,69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41,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8,1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57,2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5 20.05.17 2,971,9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41,1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4,0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185 기사/뉴스 ‘빨간머리’ 우기, 제대로 통한 ‘러블리 오컬트’‥막강 솔로 파워 입증[뮤직와치] 3 22:16 536
292184 기사/뉴스 [단독]26억병 팔린 국민음료 '아침햇살', 고구마·옥수수맛 낸다 50 21:42 2,665
292183 기사/뉴스 하이브도 주주간 계약 고쳐주려 했는데... 민희진, 풋옵션 금액 13배→20배 이상 요구해 무산 626 21:18 34,710
292182 기사/뉴스 [단독] 하이브·민희진 분쟁, ‘풋옵션 행사’ 협상 결렬도 큰 원인 33 21:08 2,548
292181 기사/뉴스 크래비티, 6월 日 싱글 ‘쇼 오프’ 발매→팬콘 개최..글로벌 행보 박차 3 21:05 191
292180 기사/뉴스 직원의 단순 실수라며 쉬쉬하더니‥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정황 드러나 2 21:00 2,882
292179 기사/뉴스 사직서 제출한 의대 교수, 1년 이하 징역·면직 제한 가능 7 20:57 963
292178 기사/뉴스 "'디넷 보관' 어쩔 수 없다"는 검찰‥대법원, 제도 개선 검토 -2- 20:56 298
292177 기사/뉴스 검찰 서버 '디넷'에서 나온 녹음파일‥대법 "위법한 수사" 재확인 -1- 20:52 447
292176 기사/뉴스 양천구 “비행기 소음에 피해 입은 주민, 항공권 깎아드려요” 8 20:52 1,805
292175 기사/뉴스 민희진과 하이브 갈등에…르세라핌 "무례한 표현 유감스럽다" 44 20:49 2,973
292174 기사/뉴스 [YTN 단독] 가스 분사 뒤 9만 달러 들고 줄행랑...중국인 검거 20:49 475
292173 기사/뉴스 [단독] '음주운전' 2주간 2번 걸린 현직 검사…대검 "감찰 착수" 4 20:47 557
292172 기사/뉴스 '우리, 집' 며느리 김희선X시母 이혜영, '고부 공조' 메인 포스터 공개 5 20:40 1,202
292171 기사/뉴스 방시혁도 못 밟은 에스파, '견제·열등감' 타격無 컴백 기대 39 20:38 2,454
292170 기사/뉴스 [단독] 하이브-어도어 분쟁, ‘풋옵션 행사 가격’ 협상이 불씨였나 31 20:34 2,154
292169 기사/뉴스 부산에서 실내 '불멍' 화재 잇따라…"실내 화기 사용 주의해야" 16 20:31 1,336
292168 기사/뉴스 [단독] "자, 눌러!" 수천 번 클릭해 경쟁업체에 '광고비 폭탄' 22 20:24 3,286
292167 기사/뉴스 '파울볼 사고' 아이칠린 초원, 27일 스케줄 복귀 "퍼포먼스 제한적 참여"[전문] 2 20:12 689
292166 기사/뉴스 '돌싱' 안재현, 촬영 중 동창 발언에 당황…"너도 女 오래 좀 만나" 17 20:10 4,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