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흥일가구 측은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드라마 측에서 내용은 알려주지 않고 협찬을 요청해왔다. 처음에는 협찬에 응하지 않으려 했으나 설득 끝에 12월에 협찬을 해줬다”며 “내용은 전혀 모르고 출연 배우와 드라마 세트 도면 정도만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자녀가 최근 ‘설강화’ 관련 논란을 이야기 해줘 알게 됐고, 협찬을 취소 하기로 결정했다. 드라마 측에도 협찬 취소에 대해서는 얘기한 상황이고, 협찬 가구들은 5월 반납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체측은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실 줄 몰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날 흥일가구 홈페이지에는 누리꾼들이 몰려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어려워졌다.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103261736003&sec_id=540201&pt=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