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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일제 잔재 '유치원' 113년 만에 '유아학교'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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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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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과 국민학교가 일본식 표현이라는 것을 아십니까?

국민학교는 지난 1996년 초등학교로 이름을 바꿨지만, 유치원은 100년 넘게 쓰이고 있는데요.

훈민정음 반포 574돌 한글날인 오늘, 교육계에서는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바꾸는 등 일제의 잔재를 바로잡으려는 움직임이 다시금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첫 번째 유치원은 지난 1897년 일본인 자녀를 위해 세워진 부산사립유치원입니다. 당시 독일의 유아 교육기관인 '킨더가르텐'을 일본식으로 번역해 가르텐, 즉 정원이 됐고, 여기서 유치원의 '원'자를 따온 겁니다. 이처럼 유아 교육기관을 유치원이라는 부른 지 113년이나 지났지만,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요구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국회가 유아교육법을 개정해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바꾸는 법안을 추진합니다.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교육기관이라는 정체성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중략)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쓰이는 수학여행, 백묵, 훈화 등을 각각 문화탐방, 분필, 도움 말씀으로 고치기로 했습니다.

(중략)

정부도 ‘공란’과 ‘잔고’를 각각 ‘빈칸’과 ‘잔액’으로 바꾸는 등 현행법에 만연한 일본식 용어 50개 손보기로 했습니다.


http://news.ebs.co.kr/ebsnews/allView/20378737/N#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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