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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카카오, '영화사 집' 173억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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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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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지분 100% 확보

영화사 집이 지난해 제작한 #살아있다 포스터. 

▲ 영화사 집이 지난해 제작한 #살아있다 포스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가 국내 영화 제작사인 '영화사 집'을 인수한다. 카카오가 '영화사 집'을 인수하게되면 월광, 사나이픽처스 등과 함께 영화콘텐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영화사 집의 모회사인 싱가포르 상장사 '스팩맨 엔터테인먼트'는 14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영화사 집'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1980만 싱가포르 달러(약 173억원)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영화사 집의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으며 스팩맨은 향후 적절한 시기에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해 영화사 집의 처분을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이번에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하게 된 영화사 집은 지난 2005년 영화제작자 이유진 대표가 설립했으며 2007년 그놈 목소리 제작을 시작으로 △내 사랑 내 곁에 △전우치 △내 아내의 모든 것 △검은 사제들 △국가부도의 날 △#살아있다 등을 제작했다. 


영화사 집은 이미 지난해 7월부터 인수 얘기가 돌고 있었다. 스팩맨은 지난해 7월 초 잠재적 구매자와 구속력이 없는 인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당시 잠재적 구매자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의 콘텐츠 기업이라는 것이 알려졌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영화사 집을 인수하면서 영화 콘텐츠 제작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9년 9월 영화제작사인 '영화사 월광'과 '사나이 픽쳐스'의 지분을 인수하며 양사의 최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했다. 이미 탄탄한 영화 제작 역량을 갖춘 제작사들이 포진해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영화사 집이 들어오면서 영상콘텐츠 제작 역량의 업그레이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외신을 통해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이미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영화사 집의 인수는 기존 제작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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