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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어떻게 해피엔딩만 있겠나, 잘못 쏴서 졌을 뿐” [도쿄 인터뷰]-양궁 김우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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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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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적인 결과다.

“이게 충격인가요? 하하. 스포츠는 결과가 정해져있지 않다. 언제나 바뀌고, 그래서 열광할 수 있는 대상이다. 충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준비해 온 것들 전부 펼치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기분은 좋다.”

- 마지막 세트 8점은 어떻게 된 건가.

“어떻게 된 일이냐 하면, 내가 쏜 거다. 8점을. 누군가가 쏜 게 아니다. 활시위를 당겨 내가 쏜 화살이고 돌아오지 않는다. 내가 잘못 쏜 거다.”

- 앞서 대표팀이 금메달 4개를 땄다. 싹쓸이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을까.

“우리가 세운 목표 달성해줘서 부담 없었다. 경기 하면서 다른 경기와 다르게 조금 긴장한 것 같은게 그게 좀 이런 결과를 낸 것 같다.”

- 오전 16강에서는 9발이 모두 10점이었다.

“오전에는 경기를 잘 한 거고, 오후에는 경기를 못 한 거다.(웃음)”

- 대회가 마무리 됐다.

“사건 사고도 많고 우여곡절 끝에 열린 올림픽이지만 참가하게 돼서 기쁘다. @@@ 이후로 지쳐있을 국민들에게 양궁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경기 보여드린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우리 대표선수들 경기 많이 남아있다. 한국 무더위라든데 그 경기들 보면서 시원한 감정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다. 화살 다 쐈다. 이제 더 이상 쏠 화살 없다. 돌아가서 부족한 것 채우고 3년 뒤 파리 대회 위해서 최선 다해 준비하겠다.”

- 올림픽 위해 결혼도 미뤘다고 들었다.

“미룬 건 아니고, 대회 일정 등이 있으니까 저희는 연말에 결혼식을 자주 올려요. 아니, 자주라는 건 내가 결혼을 자주 한다는게 아니라 양궁 선수들이 그렇다고.(웃음) 저는 당연히 결혼이 처음입니다. 단제전 영광스럽게 금메달 땄다. 와이프 될 사람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개인전 아쉽지만, 그게 삶이다. 어떻게 해피엔딩만 있겠나.”

- 이번 대회 한국 양궁이 얻은 게 있다면.

“지난 리우 올림픽 이후 한국 양궁이 세계적으로 조금 약해졌다, 이런 소리들이 많이 나왔는데, 그걸 한 번에 밟아버린게 아닌가 생각한다.”

http://naver.me/FWJte8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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