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묻지마 범죄에 대한 공포는 커지지만 분석은 그만큼 되지 못했습니다. 사실 정의 자체도 헷갈립니다. 뉴스룸은 최근 3년간 묻지마 범죄로 알려진 사건을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묻지마 범죄에는 더 묻고 따져봐야 할 특징이 있었습니다.
정해성 기자입니다.
[기자]
< 2020년 5월 서울역 >
이 30대 남성이 노린 대상은 여성이었습니다.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뒤 밖으로 태연히 나갑니다.
근처 버스 정류장에선 여성 어깨를 부딪히고 밀어버립니다.
이 남성은 "사람과 눈이 마주치면 불안해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일반인들은 동기를 이해할 수 없었고 '묻지마 범죄'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이윤호/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 : 랜덤(무작위)이 아니란 겁니다. 표적을 선택해요. 자기보다 취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지.]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45611?sid=102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29149
정해성 기자 (jung.haesung@jtbc.co.kr) [영상편집: 이화영]
묻지마 범죄에 대한 공포는 커지지만 분석은 그만큼 되지 못했습니다. 사실 정의 자체도 헷갈립니다. 뉴스룸은 최근 3년간 묻지마 범죄로 알려진 사건을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묻지마 범죄에는 더 묻고 따져봐야 할 특징이 있었습니다.
정해성 기자입니다.
[기자]
< 2020년 5월 서울역 >
이 30대 남성이 노린 대상은 여성이었습니다.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뒤 밖으로 태연히 나갑니다.
근처 버스 정류장에선 여성 어깨를 부딪히고 밀어버립니다.
이 남성은 "사람과 눈이 마주치면 불안해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일반인들은 동기를 이해할 수 없었고 '묻지마 범죄'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이윤호/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 : 랜덤(무작위)이 아니란 겁니다. 표적을 선택해요. 자기보다 취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지.]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45611?sid=102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29149
정해성 기자 (jung.haesung@jtbc.co.kr) [영상편집: 이화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