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동휘, 고착화된 이미지를 벗어야 할 때
109,795 373
2023.03.22 04:23
109,795 373
배우 이동휘의 인생작은?
지속되는 이미지 소비에 아쉬움 큰 행보
https://img.theqoo.net/LgQUw

배우 이동휘의 대표작은 무엇일까. 아마 많은 이들이 드라마 '응답하라1988'을 떠올릴 터다. 이젠 정호연의 남자친구라는 수식어까지 붙은 그에게 변화가 절실해 보인다.

지난 2015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적지 않은 스타들이 배출됐다. 이동휘도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간 '베테랑' '타짜: 신의 손' 등으로 연기 행보를 이어왔으나 이동휘를 알린 것은 '응답하라 1988'이다. 하지만 이동휘에게 '응답하라 1988' 이상의 인생작은 아직까지 찾아오지 않았다.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 마트', 영화 '어린 의뢰인' '극한직업' 등으로 꾸준히 대중을 만났으나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 특히 '극한직업'은 천만 관객을 돌파했으나 이동휘의 대표작이 되진 못했다.

최근작인 '카지노'는 어떨까.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이동휘가 맡은 양정팔은 표현하기 쉽지 않은 인물이다. 차무식(최민식)과 오승훈(손석구) 둘 사이에서 이야기 흐름을 뒤바꾸는 역이다. 양정팔이 VIP 100억 도난 사건과 짝사랑했던 소정(손은서)의 죽음을 계기로 점차 어긋나기 시작하면서 차무식 패밀리가 아닌 배신자를 선택하리라는 추측이 이어진다. 하지만 '카지노'에서도 다른 배우들에 비해 임팩트를 남기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다.

그간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동휘이지만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독이 됐다는 평가도 이어진다. 유쾌한 이미지만 대중에게 깊게 각인돼 비슷한 연기 톤으로 이미지가 고착화됐기 때문이다. 지속되는 이미지는 지루함을 남길 수밖에 없다. 비슷한 선례인 이혜리 역시 '응답하라 1988'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뒤 덕선이 이미지를 쉽게 벗지 못했다. 그러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조금씩 자신의 프레임을 깨는 중이다. 이동휘에게도 '한방'이 필요한 시점이 분명하다.

https://v.daum.net/v/20230321223835314
목록 스크랩 (0)
댓글 37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오 X 더쿠🤎] 더 뉴트럴하게 돌아왔다!! 가장 나다운 퍼스널 브로우 <클리오 킬 브로우 오토 하드 브로우 펜슬(UPGRADE)> 체험 이벤트 1176 00:09 14,9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3,22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687,55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428,5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015,79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0,953,3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2 21.08.23 3,301,0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4 20.09.29 2,110,2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35 20.05.17 2,851,0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2 20.04.30 3,410,3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784,4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0871 기사/뉴스 '세월호 10주기' 특조위 방해 윤학배 전 해수부 차관, 대법 유죄 확정(종합) 5 13:36 386
290870 기사/뉴스 AB6IX, 팬 콘서트 'Find YOU' 5월 개최..특별한 무대 예고 1 13:36 154
290869 기사/뉴스 '돌싱글즈5' 90년대생 'MZ 돌싱'들만 모았다…내달 첫방 2 13:28 764
290868 기사/뉴스 "인공눈물, 다른 안약이랑 사용하려면 5분 간격 유지" 10 13:24 1,326
290867 기사/뉴스 라이브 못해 욕 먹는 르세라핌, 실력 증명해 호평받는 베이비몬스터 [MD포커스] 168 13:07 5,944
290866 기사/뉴스 하이브는 K-POP에 독? 르세라핌 가창력 논란은 소속사 문제였나[종합] 86 13:05 4,422
290865 기사/뉴스 "사무실서 상사 폭언 몰래 녹음… 불법 아냐" 12 12:57 2,106
290864 기사/뉴스 초등생이 교사에 `손가락욕`, 부모 "사과 않겠다"…학교 측 "교권침해 아냐" 38 12:56 1,965
290863 기사/뉴스 박명수 "BTS 진, 제대 얼마 안 남아…건강하게 잘 마치길" (라디오쇼) 10 12:55 569
290862 기사/뉴스 병원 노동자들 원망, '의사→정부' 태세 전환 3 12:53 809
290861 기사/뉴스 美 빌보드, '코첼라 첫날 최고의 순간' 중 하나 에이티즈 공연 13 12:52 626
290860 기사/뉴스 대형 대학병원 규모 줄이겠다는 정부… 의료계 "재정 면에서 현실성 낮아" 26 12:28 1,250
290859 기사/뉴스 K팝 아이돌 홍수 속 10대 '女솔로' 규빈의 심상찮은 행보 [Oh!쎈 초점] 5 12:26 1,131
290858 기사/뉴스 하이브 자매그룹, 인기는 '뜨겁고' 실력은 '낯뜨겁다' [종합] 90 12:23 6,700
290857 기사/뉴스 '햄 빼면 2000원 추가' 그 김밥집 "비난 받을 줄 몰랐다"…SNS 폐쇄 16 12:18 4,691
290856 기사/뉴스 이성민, 박찬욱 신작 출연하나?...제작사 측 “드릴 말씀이 없다” (공식입장) 2 12:03 1,483
290855 기사/뉴스 '마약혐의' 유아인, 오늘(16일) 4차 공판…유튜버 증인 신문 4 11:59 1,057
290854 기사/뉴스 이성민·이희준 '핸섬가이즈', 여름 개봉 확정 …'서울의 봄' 제작사 11:55 474
290853 기사/뉴스 역수입 시청률은 김수현 재산 순…문강태 7%→이훤 40%, 눈물의 여왕은?[커뮤는 지금] 5 11:52 929
290852 기사/뉴스 유재석, '시청률 1%' 쓴맛 봤다…기시감 혹은 검증된 케미, '틈만 나면'의 숙제 [TEN스타필드] 9 11:48 2,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