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SM 대표가 본 아이린 갑질 사태는 '약간의' 논란이었나
30,192 235
2020.11.22 17:19
30,192 235
[동아닷컴]

아이린.jpg





[DA:이슈] SM 대표가 본 아이린 갑질 사태는 ‘약간의’ 논란이었나 (종합)

스태프를 상대로 한 ‘갑질’으로 인해 인성 논란이 불거진 레드벨벳 아이린이 공식석상에서 소환됐다. 그가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의 이성수 대표가 아이린과 관련된 논란을 언급한 것.



이성수 SM 대표 ‘COMEUP 2020’ 기조연설 이미지 1.jpg





2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COMEUP 2020’ 행사에 참석해 ‘컬처 테크놀로지, 뉴노멀 시대에 빛나게 될 문화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친 이 대표. 이날 그는 ‘컬처 테크놀로지’를 이를 기반으로 탄생한 신인 그룹 ‘aespa’(에스파)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자평했다.

에스파뿐 아니라 기존 활동 중인 그룹들도 언급했다. 다양한 유닛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23인조 보이그룹 NCT에 대해서는 “일본, 동남아시아 많은 국가의 도시들, 미국, 유럽, 호주 그리고 나중에는 아프리카까지 NCT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꽤 큰 NCT의 팀이 데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수 SM 대표 ‘COMEUP 2020’ 기조연설 이미지 2.jpg





레드벨벳과 관련해서는 “최근에 약간의 논란이 있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진심으로 사과했고, 더욱 더 성숙한 모습으로 레드벨벳은 곧 돌아오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말한 ‘약간의 논란’은 아이린이 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에게 갑질을 하고 사과 없이 현장을 떠났다가 논란이 수면 위로 오르자 뒤늦게 소속사와 함께 사과의 입장을 표명한 ‘갑질’ 사건.





(온)레드벨벳 아이린 ‘너무 예쁜거 아니에요~?’





아이린은 상대 에디터가 지난달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하자 다음날 밤 경솔한 언행을 사과하며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도 아이린이 해당 스태프와 직접 만나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책임에 통감하는 차원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거듭 사과했다.




A84P0035.jpg






아이린의 사과에도 누리꾼들의 차가운 시선은 여전했고 예정돼 있던 그룹 차원의 일정이 취소되기도 했다. 타격이 컸던 만큼 일각에서는 레드벨벳의 위기설까지 대두됐다. 이미지가 생명인 연예인의 민낯이 만천하에 까발려진 이번 사태. 단순히 ‘약간의’ 논란이라고만 볼 수 있을까. 차라리 공식석상에서 레드벨벳을 언급하지 않았다면 적어도 긁어 부스럼은 만들지 않았을 텐데.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2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 x 더쿠] 바르면 기분 좋은 도파민 컬러 블러립 에스쁘아 <노웨어 립스틱 볼륨매트> 체험 이벤트 376 00:08 7,223
공지 ┴┬┴┬┴┬┴ 4/20(토) 오전 8시 서버 작업 공지 ┴┬┴┬┴┬┴ 04.19 15,10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8,95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805,85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597,8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120,40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076,3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341,5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5 20.09.29 2,168,5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36 20.05.17 2,890,7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449,4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28,2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1442 기사/뉴스 "밥 주세요"...대학가 학생식당 조리로봇, 1시간에 300인분 '뚝딱' 24 06:20 3,192
291441 기사/뉴스 통보않고 웹소설 판매중지…전자책 1위 '리디북스' 조사 7 05:42 2,785
291440 기사/뉴스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 3794만원…1년 새 24% 상승 01:12 791
291439 기사/뉴스 부산관광공사, KTX 요금 60% 할인…해양관광 상품 결합 판매 1 01:08 1,546
291438 기사/뉴스 “떡볶이·김밥에게 배신 당할 줄이야”…무섭게 치솟는 외식 물가, 얼마나 올랐길래 4 01:04 1,303
291437 기사/뉴스 “한국 국적만 따면 바로 이혼해야죠”…20대 베트남 아내 털어놓은 속내 190 00:57 23,106
291436 기사/뉴스 성인 페스티벌, 6월 재추진…주최 측 "민간 시설 대여할 것" 221 00:50 18,566
291435 기사/뉴스 ‘7인의 부활’ 황정음, 메두사로서 지하 감옥 감금…“너희들은 오늘 여기서 죽게 될 것” 1 00:45 2,572
291434 기사/뉴스 [속보] 대마도 지진에 부산·경남·울산 진도 3 흔들림 49 04.19 3,419
291433 기사/뉴스 한전KPS, 지난해 영업이익 1975억…재무성과 괄목 2 04.19 549
291432 기사/뉴스 빚, 소득 하위 20%만 증가…남들은 고금리에 갚았는데 7 04.19 1,387
291431 기사/뉴스 티빙·웨이브 합병 초읽기?...OTT 지각변동 예고 23 04.19 1,987
291430 기사/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오젬픽 베이비' 16 04.19 7,170
291429 기사/뉴스 한국전력, 마장동 부지·한전KDN 지분 매각으로 4천억 확보한다 12 04.19 1,102
291428 기사/뉴스 '체험학습 학생 사망사고' 법정 선 교사들…檢 "막을 수 있었던 사고" 238 04.19 25,670
291427 기사/뉴스 악성 민원인 스토킹에 도봉구 누리집 공무원 이름·사진 삭제 43 04.19 5,289
291426 기사/뉴스 ‘눈물의 여왕’ 끝나면 김지원에게 펼쳐질 광고 추앙로드 분석[스타와치] 26 04.19 3,341
291425 기사/뉴스 “금메달리스트에 양보” 사실이었다…상금 싹 다 회수한 中마라톤 7 04.19 2,701
291424 기사/뉴스 '꽉 막혔던 변비가 뚫리면 더 짜릿' 롯데, 감독 퇴장 후 역전 결승타...8연패 후 2연승 [부산 현장] 22 04.19 2,096
291423 기사/뉴스 디즈니+, FAST 채널 도입 고려 중.. 34 04.19 3,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