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아이린 인성 좋은 사람”…갑질 피해자 다시 울리는 ‘피의 실드’ (종합)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82&aid=0000864509
레드벨벳 아이린이 ‘갑질 언행’으로 인해 불거진 ‘인성 논란’으로 이틀째 이슈의 중심에 섰다. 피해의 당사자였던 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의 폭로 이후 아이린과 소속사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누리꾼들의 분노는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뒤늦게 아이린을 옹호하는 주변인들의 ‘실드’ 공세가 이어지면서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야말로, 불난데 기름 부은 격이다.
(중략)
세상에는 절대 선도 절대 악도 없다. 상대를 보는 눈은 사람에 따라 상대적이고 주관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갑질’은 명백히 피해자가 존재했고, 폭로 후에야 가해자 아이린은 사과했다. 그럼에도 “아이린은 좋은 사람”이라며 옹호하는 것은 과연 진정 아이린을 위하는 것일까. 타던 장작에 입김을 불면 불은 더욱 거세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