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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해경 “북한에 피격 사망한 공무원 자진 월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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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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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북한에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은 자진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해경이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29일 해양수산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씨(47)에 대한 수사 결과, A씨는 자진 월북하다 북측의 총격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A씨가 북측 해역에서 발견될 당시 탈진된 상태로 부유물에 의지한 채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고, 실종자만이 알 수 있는 이름과 나이, 고향, 키 등 신상정보를 북한이 소상히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씨가 월북 의사를 표명한 정황 등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윤성현 해경청 수사정보국장은 “A씨가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던 점을 감안할 때 단순 실족이나 극단적 선택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해경은 A씨는 연평도 주변 해역을 잘 알고 있고, 실종될 당시 조석과 조류 등을 볼 때 단순 표류도 아니라고 밝혔다. 해경이 국립해양조사원 등 국내 4개 기관과 분석한 결과, 당시 조석과 조류는 소연평도를 중심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남서쪽으로 표류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위적인 노력 없이 33㎞ 떨어진 북측 해상까지 표류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또 A씨의 금융 계좌를 조사한 결과, A씨는 도박 빚이 2억6800만원에 채무만 3억30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어업지도선 선미 갑판에서 발견된 슬리퍼는 A씨의 것으로 확인됐으며, 슬리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내에 있는 고장난 폐쇄회로(CC)TV는 지난 21일 실종 전날인 20일 오전 8시2분까지 동영상이 731개 저장돼 있었으며, A씨와 관련된 중요한 단서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 국장은 “A씨가 단순 실족사인지, 아니면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 그동안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과 해군은 A씨의 시신과 소지품을 찾기 위해 이날도 함정 29척과 항공기 7대, 어업지도선 10척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지난 28일 수색 과정에서 플라스틱 물체 등 부유물 2개를 인양했지만 A씨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034993




도박 빚만 2억6800만원이였다는데
고작 3천때문에 월북하는게 말이 되냐는분들 이제 무슨말하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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