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빅세일에 유니클로 ‘품절’…日누리꾼 “결국 굴복했다” 조롱
17,673 189
2019.10.18 11:32
17,673 189
■ 경제와이드 모닝벨 '김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 진행 : 장연재 / 출연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

◇ 유니클로의 조롱

유니클로에서 한국인들의 불매운동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국민들의 불매운동에 불을 붙였었죠? 그런데 지금 유니클로가 대대적인 할인을 하면서 온라인 스토어에서 품절 현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일본 누리꾼들의 조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니클로 하면 대표적인 일본 기업이고, 또 100일 전에 일본이 수출 규제를 강행했을 때 한국 국민들이 불매운동을 시작하자 그 불매운동이 결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망언한 것으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최고위간부인 CFO 자금총책임자가 한국의 불매운동이 장기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줄 만큼 오래가지 않는다는 망언을 했었는데, 저 망언이 100일 만에 정확하게 예언으로 적중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유니클로는 매출도 늘어나고 있고, 심지어 유니클로 사이트에서는 일부 품목이 품절돼서 상품을 제때 공급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유니클로의 해명서까지 나와 있어요. 이와 관련해서 일본의 언론들, 특히 사이버 공간에서는 '한국인은 역시 냄비였음이 확실하게 드러났다', '일본 사람들의 생각보다도 훨씬 단기일인 100일 만에 유니클로에 대한 공격이 끝나고 말았다', '한국의 반일 감정은 매우 즉흥적이고 일시적인 것으로 별로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면서 맹공격을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유니클로는 단순히 한국 국민의 반일 운동을 조롱한 기업일 뿐만 아니라 지금 일본의 자민당과 보수 일각에 가장 많은 정치 자금을 주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런데 유니클로에 대한 불매운동이 시나브로 끝나버림에 따라서 한국 사람들의 일본에 대한 감정이 혹시 와전되지 않을까, 일본 사회는 물론 국제 사회에서도 한국 사회의 반일 감정이 매우 일시적이었구나, 속내하고는 다른 것이구나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점에서 매우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8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337 11:00 10,47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15,35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68,66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766,2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52,32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48,1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2,7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22,5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0 20.05.17 2,955,9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05,0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71,5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1909 기사/뉴스 [단독]시그니엘 서울 '애망빙' 13만원…"호텔 빙수 최고가 또 깼다" 2 14:39 230
291908 기사/뉴스 집에서 만든 '마데카솔 화장품' 괜찮나? 동국제약 "권장하지 않아요" 3 14:38 321
291907 기사/뉴스 [단독]어도어, "하이브의 감사질의 관련 24일 공식 입장 안낸다"(종합) 5 14:37 881
291906 기사/뉴스 ‘센과 치히로’ 만나고 싶다면 일본 소도시 마쓰야마로 1 14:37 316
291905 기사/뉴스 한강 수상을 '일상 공간'으로…오세훈, 리버시티 종합계획 발표 11 14:34 212
291904 기사/뉴스 [단독] 어도어, 24일 공식 입장표명? “전혀 사실무근..뉴진스 컴백에만 집중” 240 14:21 14,397
291903 기사/뉴스 뉴진스 혜인, 아일릿 데뷔날에 "스톱 카피"…'엄마' 민희진과 같은 입장? 174 14:09 17,361
291902 기사/뉴스 서울의대 비대위 “의사 몇 명 적당한지 논문 공모”...정부 “네? 글쎄요” 15 14:05 788
291901 기사/뉴스 김선호x고윤정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넷플릭스行…대세 조합 38 14:01 2,332
291900 기사/뉴스 ‘라이브 장인’ 베이비몬스터, ‘SHEESH’ 밴드 버전 출격..핸드마이크 준비 완료 6 13:57 536
291899 기사/뉴스 탁재훈, 5800만원 '코인 투자'→58만원→170만원. 수익률이 무려 '-97%'(돌싱포맨) 8 13:55 1,026
291898 기사/뉴스 민희진 '엄마'로 따르던 뉴진스 앞날은 어떻게 되나 3 13:53 1,056
291897 기사/뉴스 ‘태계일주’ 김지우PD “하반기, 독하고 따뜻하게 돌아올 것” 4 13:48 424
291896 기사/뉴스 '개그콘서트', 어린이 편지에 시청 등급 '전체관람가'로…25년 역사상 최초 7 13:45 1,165
291895 기사/뉴스 임주환, 11년 만에 블러썸 엔터 떠난다 “더 좋은 배우 될 것”[전문] 9 13:44 1,416
291894 기사/뉴스 ‘라스’ 조권 “아이돌 공개연애 할 때마다 내 영상 뜬다” 뭐길래[오늘TV] 14 13:33 2,976
291893 기사/뉴스 “안 되는 건 없다” 전현무X박나래X이장우, 4개월 다이어트 드디어 공개(나혼자산다) 18 13:30 1,936
291892 기사/뉴스 성준, 김남길x이하늬x비비 만난다..“‘열혈사제2’ 출연 맞아” [공식입장] 7 13:26 1,239
291891 기사/뉴스 더킹덤 ‘Flip that Coin’ MV티저 공개 13:25 156
291890 기사/뉴스 [단독] 서현우, '열혈사제2' 합류..김남길에 대립각 세우는 빌런 10 13:24 3,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