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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스쿨존 교통사고 보고 분통 터져서 가져옴.
그때 오히려 피해자가 욕먹던 거 생각하면 지금도 피꺼솟인데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

피해자가 갑자기 튀어나왔다곤 하지만
1. 엄연히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이었고
2. 멈춰있는 차들은 불법주차가 아닌 신호 대기 중인 차였으며(물론 횡단보도 밟고 대기하는 새끼도 문제)
3. 그런 상황에서 시야확보도 안 된 채 가다가 사고가 난 것

이 사건의 가해자가 고의로 사고낸 것도 아닌데 형량이 과하다, 너무 매도되었다, 운이 너무 안좋았다 이런 의견은 있을 수 있으나
튀어나온 애가 잘못이다, 운전자가 억울한 피해자다, 절대 못피할 사고였다 이건 절대 말도 안됨.

운전해보면 알겠지만 30킬로가 운전자 입장에서는 느리지만 보행자 입장에서는 치이면 큰일 나겠구나 싶은 수준의 속도임.
20킬로로 달려오는 자전거랑 부딪혀도 골절되기도 하는데 하물며 쇳덩어리인 자동차랑은 어떻겠음. 적어도 사람들이 많은 이면도로나 스쿨존에서는 브레이크 밟으면 바로 멈출 수준으로 기어가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