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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욱(43)씨가 미국의 한 병원에서 지주막하출혈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안씨는 2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지난해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져 한 달 동안 병원에 입원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안씨는 “미국에 도착한 뒤 식사하는 도중 속이 좋지 않았다. 피로가 누적됐구나 싶어 숙소로 올라갔는데, 명치가 너무 답답했다.
구토를 하려고 하던 중 목 뒤부터 찢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병원비가 45만 달러(한화 약 5억원) 나왔다”며 “나눠서 낸다고 해도 매달 천만원 정도 내야한다”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안씨는 또 “그 자리에서 바로 낼 수는 없었기 때문에 일단 한국에 들어왔고, 현재 협상중”이라며 “한국은 병원비가 정해져 있지만 미국은 흥정 문화가 있더라. 의료계나 법 쪽에 계신 분들에게 다 알아보니 모두 ‘그 액수를 낼 수는 없다’고 하셔서 현재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겨레>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확인한 결과, 2012년 기준 지주막하출혈 등의 뇌혈관 질환 총 진료비는 1인당 평균 420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76% 정도인 340만원을 부담했고, 본인 부담금은 80만원 정도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하지만 미국과 단순 비교를 하기엔 어려운 점이 있다”며 “특히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간병비)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처럼, 대학병원 등에서 선택진료를 통해 수술을 받고 상급 병실에 입원하게 된다면 1인당 평균 총 진료비보다 훨씬 더 많은 본인 부담금이 부과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0291.html#csidxf84244b499287b0b754cf5ece492c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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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한국이면 500만원선 예상되는게 미국에서 5억 청구 됨 분납도 월에 천만원은 내야해서 귀국후 협의중
연예인이라 그나마 지불능력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할 정도로 수술비가 장난아닌 미국
솔직히 말이좋아 협상이지 일반인에겐 변호사 고용해서 장기간 협상한단것도 쉬운일이 아니니까.
미국 여행시 각별히 주의하고, 가급적 여행자 보험을 알아보는게 좋아 커버가 많이 되지는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