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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엠씨더맥스와 god가 뚜렷한 양강구도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엠씨더맥스의 '넘쳐흘러'는 멜론,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총 3곳의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발매된 '넘쳐흘러'는 꾸준히 2주가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서서히 장기집권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god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god의 20주년 기념앨범 수록곡 '길'은 엠넷과 지니 뮤직, 올레 뮤직에서 1위를 차지하며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god의 20주년을 기념해 리메이크된 '길'에는 아이유, 헨리, 조현아, 양다일이 가창에 참여해 원곡과는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먼데이 키즈의 '겨울이라 이런 거면 좋겠다'는 몽키3 뮤직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여자친구의 '해야'는 벅스 뮤직에서 차트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