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전문가들이 뽑은 올해의 작품은 tvN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연출 김원석)였다.
뉴스1은 2018년 연말을 맞아 현직 드라마 PD와 기획사, 제작사, 홍보사 등 드라마 전문가 25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 방송계를 빛낸 작품과 스타들을 조사했다.(복수 및 무응답 포함)
드라마 전문가들이 뽑은 올해의 최고 드라마는 tvN '나의 아저씨'(9표)였다. '나의 아저씨'는 '아저씨' 남자 주인공과 20대 여성의 멜로가 공감을 불러 일으키지 않는다는 시청 반응과 함께 시작했으나, 소시민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리면서 '수작'이라는 평가을 받으며 종영했다.
한 관계자는 "소소하고 평범한 이야기를 강력한 메시지로 보여줬다"고 했으며 또 다른 관계자도 "뛰어난 대본과 연기, 연출 3박자를 갖춘 드라마이며, 상처와 치유라는 주제를 끌고 가는 작가와 감독의 뚝심이 보였다"라고 전했다.
또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삶을 치유하는 스토리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선사했다"는 평과 "현대인들이 인간관계를 통해 채우고 싶은 외로움의 본질을 통찰력있게 보여준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현직 드라마 PD는 "오랜만에 남자 시청자도 열광한 드라마"라면서 "'사랑해'라는 대사가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음에도 좋은 멜로를 완성했다"고 했다.
이하 전문 출처 :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3741524
Δ올해의 남자배우
이병헌(8표), 박서준(3표), 정해인, 도경수, 이선균, 소지섭, 감우성(2표), 박보검 이민기 신하균, 현빈, 주지훈 등 (1표)
Δ올해의 여자배우
김태리(6표), 김남주(5표), 손예진(4표), 이지은(3표), 한지민(2표), 박민영, 염정아, 정인선, 남지현, 신혜선 등(1표)
Δ올해의 신인 남자배우
차은우(8표), 도경수 장기용(4표), 정해인(3표), 우도환 엘 이규형 송건희 등(1표)
Δ올해의 신인 여자배우
김태리(6표), 박세완(3표), 이설 진기주(2표), 신혜선 서은수 채수빈 설인아 이수경 등 (1표)
Δ올해의 드라마
tvN '나의 아저씨'(9표), tvN '미스터션샤인'(6표), JTBC '스카이캐슬'(3표), OCN '손 더 게스트' tvN '백일의 낭군님'(2표), tvN '라이브' OCN '라이프온마스'(1표)
Δ올해 드라마계의 가장 큰 사건/이슈
드라마 촬영현장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8표), '미투' 사건(5표), 넷플릭스 경쟁 도입 등 다채널 방송환경/ SBS '리턴' 주연 배우 고현정 중도하차(4표), MBC '시간' 주연 배우 김정현 하차(3표), 드라마 '사자' 촬영 중단 및 배우 하차 / tvN '화유기' 방송사고 (2표) 등
▶설문에 응한 방송 관계자(가나다 순)
강병택(KBS CP)
김다령(초록뱀미디어 대표)
김동업(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승모(MBC CP)
권영주(더 틱톡 대표)
권계홍(KBS CP)
남궁성우(MBC PD)
노윤애(와이트리컴퍼니 대표)
문보현(KBS 드라마 센터장)
문석환(본팩토리 대표)
박진희(피알제이 대표)
박재범(MBC CP)
박호식(스튜디오드래곤 CP)
성현수(눈컴퍼니 대표)
손정현(SBS PD)
신효정(파트너즈파크 대표)
심영(쉘위토크)
양현승(UL엔터테인먼트 대표)
유형석(유본컴퍼니 대표)
이명우(SBS PD)
이진성(킹콩by스타쉽 대표)
장두봉(비에스컴퍼니 대표)
조신영(스토리라임 대표)
최존호(호두앤유 대표)
홍민기(키이스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