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백종원vs이승기? 잘나가는 SBS 예능, 대상은 누구 품에
1,258 27
2018.12.13 12:22
1,258 27
https://img.theqoo.net/VbkMq
https://m.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030806

'집사부일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편성 변경에도 불구하고 '골목식당'을 승승장구하게 만든 요리연구가 백종원. 둘 중 누가 'SBS 연예대상'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까. 

SBS 예능프로그램은 올 한해 좋은 성적을 내며 순항했다. 월요일 밤을 책임지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시작으로 '불타는 청춘', '백종원의 골목식당', '정글의 법칙', '미운 우리 새끼', '집사부일체' 등이 꾸준히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붙들어놨다. 장수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이 막을 내리고, 새로이 선보인 '폼나게 먹자'와 '미추리 8-1000' 등이 좋은 성적을 내진 못했지만, 2018년 SBS의 예능 농사는 잘 지어진 편이다. 

그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예능프로그램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미운 우리 새끼' 그리고 '집사부일체'. 이에 '2018 SBS 연예대상'의 대상 주인공이 세 프로그램 안에서 나올 것이라 추측된다. 하지만 지난해 예능인이 아닌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이 대상을 받으며 쓴소리를 들었기에 같은 일이 한번 더 일어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행을 맡고 있는 개그맨 신동엽과 방송인 서장훈이 대상 트로피를 안기엔 프로그램 속 활약이 큰 편이 아니다. 

반면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백종원이 고생하며 키운 프로그램이나 마찬가지다. '골목식당' 속 백종원은 장사가 잘 되지 않는 골목의 식당을 찾아가 조언 및 솔루션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고집이 있는 식당 주인들은 솔루션을 잘 받아들이지 않고, 백종원의 혈압을 올리고 또 올린다. 이에 백종원의 건강을 걱정하는 시청자들이 생겨날 정도. 그만큼 백종원은 '골목식당'의 중심을 잘 잡고 있다. 

심지어 '골목식당'은 매주 금요일 밤 방송되다 수요일 밤으로 자리를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했다. 오랜 시간 수요일 심야 예능 왕좌를 지켜온 '라디오스타'를 제칠 정도. 지난 12월 6일과 12일엔 자체 최고 시청률인 8.6%(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성적을 냈다. 백종원이 대상 후보로 거론되지 않을 이유가 단 하나도 없는 셈이다. 

백종원과 함께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는 이승기. '집사부일체'는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 네 멤버가 함께하고 있지만 이승기의 이름을 빼놓고 이 프로그램을 논할 순 없다. 군복무 후 첫 예능프로그램으로 '집사부일체'를 택한 이승기는 다년간의 예능프로그램 경험으로 형, 동생들을 이끌어왔다. 살가운 성격이 사부들과의 만남에서 빛을 발하기도 했다. 

이승기의 힘을 받은 '집사부일체'는 지난해 12월 막을 올린 후 꾸준히 9~10%대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 배우 손예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지난 2일 방송분은 12.1%라는 최고 성적을 내기도 했다. 이미 자리가 잡힌 주말 황금시간대 예능프로그램 사이에서 살아남았다는 것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을만 하다.

백종원과 이승기, 사실상 2파전이 예고된 가운데 SBS는 누구를 대상 주인공으로 선택할까. 2010년과 2011년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품에 안았던 이승기와 지난해 공로상을 받았던 백종원의 대결. 네티즌들은 벌써 "사람 냄새 나는 백종원이 받았으면 한다", "새 프로그램을 안착시킨 이승기가 받아야 된다" 등의 말로 두 사람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2018 SBS 연예대상'은 오는 28일 진행 예정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78 04.24 49,87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602,00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57,15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61,3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43,08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55,9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31,3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68,9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6 20.05.17 2,980,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47,5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5,7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3532 이슈 "나의 스타가 나의 추억을 짓밟았다"… 오재원 17년 응원한 '찐팬'의 절규 13:13 102
2393531 정보 (얍스압)#키워드/학원물, 청춘, 첫사랑, 코미디, 멜로, 타임슬립, 하이틴, 쌍방구원, 원앤온리, 약피폐, 인소, 2000년대, 삼각관계, 코미디, 순정남, 아이돌/덕후, 햇살여주, 재회인 드라마 13:13 108
2393530 유머 서울대 의대생 수준 13:11 422
2393529 기사/뉴스 남친에 폭행당한 여친 “너도 당해봐” 흉기 휘둘러 [사건수첩] 11 13:10 524
2393528 이슈 OTT 사용자 점유율 추이.jpg 11 13:09 600
2393527 기사/뉴스 장수원 모친상 7 13:09 826
2393526 이슈 다시 조명받는 2017년 구빅히트 현하이브의 편법마케팅 사건 9 13:09 673
2393525 이슈 진짜 신기한 유리병 아트.x 3 13:08 338
2393524 이슈 14년전 민희진이 작업한 소녀시대 화보집 43 13:07 2,448
2393523 유머 너드학개론이 진따학개론에서 말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포인트 13 13:06 884
2393522 이슈 1919년도 놀이기구 설계안 7 13:06 611
2393521 이슈 블랙핑크가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4 13:05 994
2393520 유머 약간 바부같은 엔시티 재현.twt 3 13:05 208
2393519 이슈 라이즈 'Siren' / 'Impossible' 멜론 일간 순위 추이...jpg 22 13:05 580
2393518 유머 @@: 우리엄마 뉴진스 모름 장원영은 암 근데 아이브는 모름 7 13:04 1,226
2393517 이슈 국민세금으로 연간 1000억원 가량 지원받는다는 K리그.jpg 5 13:04 541
2393516 이슈 이번주 앨범낸 솔로가수(이찬원, 도영, 우기) 초동 12 13:01 778
2393515 유머 아기들한테 소리나는 신발 신기는 이유.jpg 4 13:00 1,726
2393514 유머 적중률 99.99%라는 일본 명탐정의 추리.jpg 11 12:59 1,535
2393513 유머 (약스포)범죄도시4 에서 관객들이 가장 쫄렸던 순간 3 12:59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