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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멜론의 월간순이용자(MAU)는 426만명, 지니뮤직의 10월 순이용자는 235만명, 뮤직메이트의 10월 순이용자는 11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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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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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KT와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과 접목한 음원 서비스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음원업계 1위 카카오 '멜론'의 독주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15일 통계·분석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10월 멜론의 월간순이용자(MAU)는 426만명으로 전월대비 10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멜론은 지난 4월 500만명의 MAU를 달성한 이후 매월 하락세다.

멜론에서 빠진 이용자들은 그대로 KT와 SK텔레콤으로 향했다. KT가 제공하는 음원서비스 지니뮤직의 10월 순이용자는 235만명으로 전달대비 10만명이상 증가했다. 올 초만해도 180만명에 불과했지만, 멜론 이용자가 지니뮤직으로 향하면서 매달 증가세다. 특히 최근 인수한 엠넷의 이용자가 30만명에 달해, 양사 이용자를 합치면 300만명에 육박한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음원서비스 '뮤직메이트' 역시 매달 이용자가 급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뮤직메이트의 10월 순이용자는 111만명으로 전달대비 13만명 늘었다. 올초만해도 50만명에 그쳤던 이용자는 SK텔레콤의 요금연동 마케팅에 힘입어 벅스와 엠넷을 제치고 업계 3위로 자리매김했다.

이통사 음원서비스 이용자가 갑자기 증가한 이유는 이통사의 '물량공세' 덕이다. SK텔레콤은 멜론 고객을 뺏기 위해 뮤직메이트 이용 시 월 300곡을 무료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지니뮤직은 월 8800원에 음원 이용은 물론 음악감상 시 소모되는 데이터요금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제로레이팅 요금제'를 판매하고 있다. 한류스타를 앞세운 자체 콘텐츠를 만들어 팬덤을 장악하는 방식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관련업계에선 내년 5G 시대에 발맞춰 이동통신사의 제로레이팅 마케팅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여, 음원시장의 판도가 인터넷업계에서 이동통신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고음질 음원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되면 데이터 요금을 대신내주는 이통사가 마케팅 역량면에서 인터넷업계를 압도할 공산이 크다.

업계 한 관계자는 "T맵과 누구, 기가지니 등 이통사가 보유한 플랫폼도 경쟁력이 크지만 무엇보다 요금제와 연동해 더 저렴한 가격에 고음질 음원을 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통사가 인터넷 업계보다 더 유리한 마케팅 경쟁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sh599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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