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민영, 첫 팬미팅 ‘MY Day’ 성료…”아팠던 20대, 팬들 덕에 극복”
1,276 3
2018.10.24 12:04
1,276 3

0004240310_001_20181024115036389.jpg?typ0004240310_002_20181024115036455.jpg?typ

배우 박민영(32)이 첫 번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민영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개최된 첫 공식 팬미팅 ‘마이 데이(MY Day)’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마이 데이’라 쓰고 ‘민영 데이’라고 읽는 이번 팬미팅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진행하는 팬미팅이기에 박민영이 열정이 남달랐다.

‘박다정(박민영+다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평소 팬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는 박민영은 팬미팅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어떻게 하면 팬들을 즐겁게 할까 매일 고민했다는 후문.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를 ‘일요일에 만나요’로 개사해 부르며 등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1부의 막이 올랐다. 

팬미팅을 통해 팬들을 만나는 것이 처음이다 보니, 초반에 긴장했지만 박민영은 곧 다채로운 토크를 이어가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때 30초 만에 매진된 티켓팅 전쟁에 직접 참전했다가 실패한 영상이 공개돼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0004240310_003_20181024115036609.jpg?typ0004240310_004_20181024115036723.jpg?typ


2부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갓 이즈 어 우먼(God is a woman)’과 리틀 믹스의 ‘터치(Touch)’에 맞춰 춤을 추며 ‘걸크러시’ 매력을 뿜어내며 시작했다. 

1부가 차분한 분위기였다면, 2부는 박민영의 춤과 팬들과 호흡하는 게임으로 활기차게 꾸며졌다. 게임의 승자에게는 박민영이 직접 담근 김치가 선물로 주어졌고 뿐만 아니라 ‘카페드미뇽’이라는 미니 코너를 통해 박민영이 현장에서 직접 사케라토를 만들어 주고 카페에서 데이트하는 무드를 연출해 팬들을 연신 미소 짓게 했다.

팬미팅 끝에 팬들에게 전하는 편지에 박민영의 진심이 가득 담겨 있었다. 그는 “사실 저의 20대는 매일 아팠어요. 때로는 많이 지치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절망에 허우적거리기도 하고 비뚤어진 눈으로 세상을 대하기도 했다”고 지난날을 이야기 했다. 

이어 그는 “그런 저를 치유해준 것은 연기와 지금 제 눈 앞에 있는 여러분이었어요. 대한민국의 수많은 배우 중 ‘왜 하필 쉽지 않은 박민영이라는 배우를 좋아해 주셔서 왜 같이 울고 힘들어 해주실까’ 싶어 너무 고맙고 미안했어요”라며 힘든 시기에 자신을 지켜준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 박민영은 “제가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어 단단한 마음으로 지켜드리고 싶어요. 여러분, 전 이제 하나도 아프지 않아요. 매일 매일 세상에서 누구보다 행복해요. 이 행복함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관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0004240310_005_20181024115036857.jpg?typ


또 팬들이 만든 깜짝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에 박민영 깊이 감동했다. 박민영과 참석한 팬들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인 ‘마이데이’는 감동과 즐거움으로 가득했고, 박민영이 마지막으로 ‘기다리다’를 열창, 성황리에 모든 프로그램을 마쳤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전에 알리지 않았던 깜짝 ‘하이터치 회’를 끝으로 3시간여 팬미팅은 마무리됐다.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치며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배웅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팬들은 진심과 사랑을 느꼈다고. 퇴장 시에는 박민영이 사비를 들여 직접 만든 무화과 잼과 그녀의 메시지가 담긴 텀블러 선물까지 준비해 팬들이 집에 가는 길까지 꽉 채웠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박민영이 팬미팅에) 어느 것 하나 열정적으로 임하지 않은 것이 없다. 팬들만큼이나 팬미팅 관계자들도 감동했다. 앞으로도 박민영 배우와 팬들이 행복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박민영은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김미소 역으로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을 뿜어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촬영과 더불어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33 04.24 36,73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74,27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41,33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30,3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0,07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22,9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5,5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55,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4 20.05.17 2,970,4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35,0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0,5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743 이슈 ‘나혼산’ 이장우 의상 교체 때마다 웅성웅성→긴급 회의까지 15:05 65
2392742 이슈 옷장 대신 전자 지갑에 보관한다는 루이비통 천만원짜리 재킷 15:04 312
2392741 기사/뉴스 대구 박정희 동상 조례, 시의회 상임위 통과… 시민단체 반발 21 15:02 257
2392740 유머 카페에서 갑분조 ( 갑자기 분위기 조용함 ) 가 될때 9 15:01 1,000
2392739 팁/유용/추천 오늘자 푸바오🐼 23 15:00 975
2392738 이슈 닮은 연예인들 많다는 여자 솔로가수& 걸그룹 멤버.jpg 7 14:59 510
2392737 이슈 아직도 올라오는 중인 하이브 언플.jpg 44 14:58 2,584
2392736 이슈 민희진-하이브간 주주간 계약(경업금지조항)의 핵심을 관통한 것 같은 댓글 158 14:58 8,066
2392735 유머 막내는 아빠 닮았네 8 14:56 1,309
2392734 기사/뉴스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본회의 상정 의결 18 14:56 694
2392733 유머 요즘 군대 2년 갔다왔다고 하면 듣는 말 11 14:55 1,760
2392732 유머 과거에 돌덕질 한 사람들 비번 여기 있음 22 14:54 1,175
2392731 이슈 바다 신곡 뮤비에 출연한다는 S.E.S 유진 근황 18 14:53 1,683
2392730 유머 하이브 민희진 기자회견도 예견한 무한도전 27 14:51 3,125
2392729 정보 민희진이 이 친구로는 뭘 해볼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게 만들정도로 예뻤던 뉴진스 민지 40 14:50 5,078
2392728 이슈 현재 유튜브 인기급상승 Shorts 1위 53 14:48 5,491
2392727 이슈 (여자)아이들 우기가 풀어준 뮤비 속 빨간머리.jpg 14:47 452
2392726 유머 어느 타코집 사장님의 ㄷㄷ한 스펙 8 14:46 2,665
2392725 유머 찐따가 성공을 만나면......x 12 14:45 1,685
2392724 이슈 지금 보니 진짜 다시 보인다는 민희진 내부 문건 내용....... (feat.궁극적으로는 하이브를 빠져나간다) 319 14:43 2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