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heqoo

기사/뉴스 블랙핑크 美 진출, M/V 조회수에 취한 건 아닌지?
3,011 46
무명의 더쿠 https://theqoo.net/900168001
2018.10.23 23:13
3,011 46
0000683009_001_20181023114526443.jpg?typ
[DA:이슈] 블랙핑크 美 진출, M/V 조회수에 취한 건 아닌지?

걸그룹 블랙핑크가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11월 단독 콘서트, 제니의 솔로 활동 등 블랙핑크 활용도가 유독 높아진 가운데 갑작스러운 미국 진출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YG 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손을 잡고 블랙핑크 미국 진출 사실을 알렸다. 인터스코프는 닥터 드레·투팍·에미넴·켄드릭 라마를 비롯해 마룬5·U2·건즈앤로지스 등의 록그룹, 마돈나·레이디가가·셀레나 고메즈·블랙아이드피스 등과 작업해 온 레이블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루시안 경 유니버설 뮤직 그룹 회장은 “블랙핑크의 활동은 자신의 최우선 순위 프로젝트”라고 밝히고, 존 재닉 인터스코프 회장도 “블랙핑크는 차세대 글로벌 슈퍼스타”라며 치켜세웠다. 블랙핑크의 미국 진출이 이미 눈 앞에 다가왔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미지 원본보기0000683009_002_20181023114526473.jpg?typ

이미지 원본보기0000683009_003_20181023114526495.jpg?typ

그러나 그간 국내 걸그룹이 미국에 진출해 세계의 벽만 뼈저리게 실감하고 온 경우가 허다하다. 굳건했던 원더걸스의 인기에 금이 간 것도 미국 진출이 원인이었고 씨엘(CL)의 미국 진출이 2NE1(투애니원) 해체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던 것도 부정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블랙핑크는 국내에서 싱글앨범 3장, 미니앨범 1장, 일본에서도 앨범 3장 정도를 발매하는데 그쳤다. 

그동안 공개한 총 6개의 뮤직 비디오가 모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가뿐히 넘고 여기에 4억뷰를 넘은 뮤직 비디오를 두 개나 보유하고 있다지만 이런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미국 진출을 결정하는 고려 요소가 될 수는 없다. 

블랙핑크의 팬들이 우려하는 것은 ‘YG의 보석함’이라 불리는 이들이 무리한 미국 진출로 본진(本陣)이라고 부를 수 있는 국내에서의 입지가 줄어드는 상황이다. 

유니버설 뮤직그룹이라는 좋은 뒷배경을 두고 성사된 미국진출이다. 당연히 YG 입장에선 ‘한 번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베어야 한다’는 각오로 블랙핑크의 미국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 그렇게 끈질긴 활동은 결국 국내 활동 소홀로 이어진다. 너무나도 쉽게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다. 
이미지 원본보기0000683009_004_20181023114526525.jpg?typ

이에 대해 한 가요 관계자는 “한 달에 새로 등장하는 걸그룹이 대략 5~60개가 넘는다. 여기에 현재 준비 중인 예비 걸그룹까지 생각하면 그 수는 상상 이상이다. 그만큼 지금 가요계는 어떤 팬덤도 언제든 돌아설 수 있게 만드는 환경”이라며 “블랙핑크의 미국 진출이 오히려 국내 입지를 좁게 만들 수도 있다. 특히 싱글 3집에서 미니 1집을 내는데만 1년이 걸리지 않았나. 팬들이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른 관계자 역시 “블랙핑크는 좀 더 국내 입지를 단단히 다져놓는 것이 좋다. 그 후에 미국을 바라봐도 절대 늦지 않다. 멤버들 나이도 아직 어리지 않느냐”며 “확실한 우승 반지도 없이 NBA 진출을 꿈꾸는 격”이라고 우려했다. 

물론 남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선구자인 것이다. 또한 블랙핑크에 대한 YG의 전략은 기존에 등장한 걸그룹들과도, 전신이라고 볼 수 있는 2NE1과도 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랙핑크의 이번 미국 진출 선언은 어딘지 모르게 성급하고 불안해 보인다. 새로운 시도를 해야 새로운 결과가 나오는 법이다. 하지만 그런 선구자들 역시 빠져나갈 구멍은 만들어 놓았다. 

어쩌면 YG가 블랙핑크의 미국 진출에서 가장 유념해야 할 것은 이들이 정말 눈에 띄는 성공을 거두더라도 결국 돌아올 곳은 국내 팬덤이라는 사실이다.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전체공지 ▶▶ 도서 『스시 교과서』이벤트 당첨자 발표 ◀◀ 69 03.24 1935
전체공지 더쿠 theqoo 이용 규칙 (✊✊✊✊✊✊ 공지 5-2, 5-4항목 주의요망 ✊✊✊✊✊✊) 4842 16.06.07 338만
전체공지 ■ 사이트 內 여혐-남혐 관련 게시물 및 성별 분란 조장/트페미 등 관련언급 + 글/댓글 금지 16.05.21 329만
전체공지 【180625-26 더쿠 신규가입 마감!】 ★ 현재 더쿠 theqoo.net 가입 불가 ★! 1667 15.02.16 159만
공지 ✊✊✊✊✊✊✊✊✊✊✊✊✊✊✊✊✊✊ 최근 대놓고 공지 안지켜지는것 같은 슼방 469 03.22 3.3만
공지 스퀘어방 이용 안내 1112 18.08.31 132만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97338 프랑스 스캄 뽀뽀 움짤을 모아 봤습니다 ' ㅡ ' (후방주의/스압주의) 03:25 66
1197337 생명의신비 ㅇ혐 ) 카멜레온 순산하는 모습 13 03:19 297
1197336 "지창욱에 사과하라" 린사모 사진 쓴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자 게시판 정정요구 빗발 15 03:15 343
1197335 흔한 투썸 스초생.jpg 7 03:14 450
1197334 [믿거나 말거나] 남자는 10명 중 1명, 여자는 4명 중 1명 꼴로 가졌다는 초능력 21 03:04 1078
1197333 ㅎㅂ)CG급 몸매.gif 32 03:02 1138
1197332 뮤비 선공개하고 반응 좋은듯한 straykids 신곡 MIROH 12 02:54 270
1197331 [삼총사] 세자빈 방에 전남친 있는데 갑자기 찾아온 세자.jpg (스압) 12 02:51 728
1197330 포스터에 모든것을 쏟아붓고 산화한 영화 20 02:49 1416
1197329 이번주 대탈출 소름 돋았던 연출.gif(심장주의,스포주의) 9 02:46 868
1197328 월간 윤종신 4-5-6월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 참여 42 02:44 801
1197327 남들이 하는 내 뒷담화를 전해주는 사람.txt 15 02:42 1467
1197326 한국기행 제작진들이 촬영을 중단한 이유 5 02:37 1576
1197325 남돌 세라복의상 호?불호? 153 02:37 2012
1197324 이명박이 요새 조용한 이유 4 02:36 870
1197323 천조국의 토마토 수확 수준 12 02:35 1212
1197322 회사원이면....계급이 뭐요? 13 02:34 1008
1197321 귀여운 무민 코스프레.jpg 6 02:31 713
1197320 일요일 밤마다 직장인들이 겪는 증상 18 02:31 1292
1197319 원더나인 신예찬 과거사진.jpg 9 02:30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