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의 답은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23일 대한체육회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던진 “e스포츠는 게임입니까 스포츠입니까?”라는 질문에 이 회장은 “e스포츠는 스포츠가 아니라 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것.
이에 이동섭 의원은 “회장의 인식에 문제가 크다. e스포츠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인데, 방금 회장의 답변에서 보다시피 우리나라 엘리트 스포츠계는 e스포츠의 스포츠화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체육회가 보수적인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어 이동섭 의원은 “미국과 중국의 e스포츠 시장에 비해 우리나라가 시장규모와 자본력에서 밀리고 있다. 그런데 대한체육회마저 e스포츠에 대한 육성 의지가 없다. 대한체육회는 e스포츠를 정식 가맹단체로 품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기흥 회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해 향후 대한 체육회의 행보가 어떻게 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동섭 의원은 지난 9월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참석해 대표팀을 응원한 바 있으며, e스포츠 진흥법 전부개정안 테스크포스팀을 꾸려 새로운 e스포츠 진흥법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23일 대한체육회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던진 “e스포츠는 게임입니까 스포츠입니까?”라는 질문에 이 회장은 “e스포츠는 스포츠가 아니라 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것.
이에 이동섭 의원은 “회장의 인식에 문제가 크다. e스포츠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인데, 방금 회장의 답변에서 보다시피 우리나라 엘리트 스포츠계는 e스포츠의 스포츠화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체육회가 보수적인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어 이동섭 의원은 “미국과 중국의 e스포츠 시장에 비해 우리나라가 시장규모와 자본력에서 밀리고 있다. 그런데 대한체육회마저 e스포츠에 대한 육성 의지가 없다. 대한체육회는 e스포츠를 정식 가맹단체로 품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기흥 회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해 향후 대한 체육회의 행보가 어떻게 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동섭 의원은 지난 9월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참석해 대표팀을 응원한 바 있으며, e스포츠 진흥법 전부개정안 테스크포스팀을 꾸려 새로운 e스포츠 진흥법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