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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1000원 안 돌려줘서 강서구 pc방 알바생을 살해했다는 김성수.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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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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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미약 주장 논란' 강서구 PC방 살인범 얼굴·실명 공개… "나만 억울한 것 같아 분노 치밀어 올라"


경찰이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PC방 앞에서 아르바이트생 신모(21)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성수(29)씨의 얼굴과 이름을 22일 공개했다.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이유에서다. 우울증 치료를 받아온 김씨는 이날 정신 감정을 받기 위해 충남 공주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됐다.

김씨는 감호소로 이송되면서 취재진에게 "잘못을 했기 때문에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동생이 공범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닙니다" 하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동생 옆자리에서 게임하려고 아르바이트생에게 '자리에 있는 담배꽁초를 빨리 치워 달라'고 했는데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도 치워져 있지 않아 화가 났다"고 했다. "게임비 1000원을 환불해달라. 사장 불러오라"며 시작된 시비는 김씨 동생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김씨를 집으로 보내며 끝나는 듯했다.

경찰이 돌아가자 김씨는 PC방에서 300여m 떨어진 집으로 뛰어가 등산용 칼(날 길이 7㎝)을 가져왔다. 이후 아르바이트생 신씨와 몸싸움을 벌이며 칼로 신씨를 찔렀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 난리를 쳤는데도 돈(게임비)도 못 돌려받아 억울하고 분한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만 바보 됐구나' 하는 생각에 갑자기 분(憤)이 치밀어 올라 (신씨를) 죽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김씨는 특별한 직업 없이 부모와 함께 살아왔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싸움을 말리는 동생이 칼을 쥔 손을 붙잡으면 다른 손으로 칼을 옮겨 (신씨를) 찌를 정도로 작정하고 덤벼들었다"고 했다. 다만 동생이 형의 범행을 도왔다는 주장에 대해 경찰은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동생이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고, 출동한 경찰에게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PC방에서 나오던 손님 3명이 있었고, 김씨 동생이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손님들은 경찰에 "심하게 싸우고 있어 도울 수가 없었다"고 했다.


사건 직후 김씨 가족이 경찰에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넷에는 "김씨가 감형을 노리고 심신 미약을 주장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김씨에 대해 심신 미약을 인정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와 22일까지 91만명이 동의하기도 했다.

피해자가 응급실에 입원했을 때 당직 의사였던 남궁모씨가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모든 상처에서) 칼이 뼈에 닿고 멈췄다" "인간이 인간에게 그렇게 하기 어렵다"며 피해 상황을 자세히 묘사한 글을 쓰자 여론의 분노는 더 커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김씨가 먼저 심신 미약을 주장하거나 정신 감정은 요청한 것은 아니다"고 했다. 경찰이 사건 당일인 14일 김씨의 병력(病歷)을 물었고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고 해 경찰이 김씨 가족에게 진단서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튿날에야 김씨 아버지가 진단서를 제출했다. 정신 감정도 경찰이나 검찰 수사 과정의 일부다. 인정 여부는 재판부가 판단한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일반적인 우울증으로는 심신 미약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했다. 인터넷에서는 "김씨가 조현병을 앓고 있다" "김씨는 중국 동포"라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경찰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권선미 기자 logos@chosun.com] [김은경 기자]


피의자 김성수 진술만 내보내 묘하게 죽은 피해자가 불친절했다는게 문제가 됐다는 듯이 몰아가는 기사임


pc방 주인은 자기가 피씨방 내 cctv 확인해 본 결과 2번이나 청소해줬다고 이게 어떻게 불친절이냐고 했었음


"이어 최초 보도가 잘못된 부분을 꼬집었다. ‘피해자의 불친절로 인한 시비가 있었다’라는 보도에 대해 “CCTV를 확인한 결과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자리를 치워달라고 요청했고 피해자는 손님의 요청 즉시 자리를 정리했다. 그 후 가해자가 한차례 자리를 더 닦아달라고 요청했고, 피해자는 즉시 손걸레를 빨고 다시 자리를 닦았다. 2번의 요청을 바로 처리해줬는데 어디가 불친절한지 모르겠다. 평소 일했을 때도 손님들과 친해지고 굉장히 성실한 친구였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144&aid=0000578393 )


애초에 1000원 게임비 환불해달라고 난리 치고 경찰까지 부른 가해자 쪽이 이상해 보이는데

계속 일방적인 가해자 주장인 피해자의 불친절 쪽으로 몰고 가는 이유가 이상함

또한 겨우 1000원 시비에 형 편 들면서 경찰에 신고까지 한 동생도 이상함  



게다가 우울증 있다는 가해자 한 마디에 진단서 내라고 한 건 경찰이라고 함 ㅇㅇ 경찰이 가해자 도와주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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