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okyo
wake up in tokyo feel like a torso
(굳은 몸을 느끼며 도쿄에서 잠을 깨)
i know it's time to go
(가야할 때가 된 걸 알아)
i see pinocchio wearing a poncho
(판쵸를 입은 피노키오가 보여)
that's me some time ago
(그 언젠가의 내 모습이야)
do i miss myself
(나는 내가 그리운가)
do i miss your face
(네 얼굴이 보고 싶은가)
i don't know i don't know
(모르겠어 난 모르겠어)
life is a word that sometimes you cannot say
(삶이란 때론 도저히 입밖으로 꺼낼 수 없는것)
and ash is the thing that someday we all should be
(먼지란 우리 모두 언젠간 되어야 할 것)
when tomorrow comes how different it's gonna be
(내일이 오면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
why do love and hate sound just the same to me
(왜 사랑과 미움이 내겐 같은 소리로 들릴까)
i can't sleep homesick babe
(잠이 오질 않아. 향수병인가봐)
i just wanna stay right next to you
(난 네 곁에 머물고 싶어)
if i could choose my dream
(만약 꿈을 선택할 수 있다면)
i just wanna stay right next to you
(그저 네 곁에 머물고 싶어)
2. Seoul (prod. honne)
차가운 새벽 공기에
난 몰래 눈을 뜨네
이 도시 내의 harmony
난 너무나 익숙해
내 어린 나날들은 아득하고
빌딩과 차들만 가득해도
이젠 여기가 나의 집인걸
seoul seoul
넌 왜 soul과 발음이 비슷한 걸까
무슨 영혼을 가졌길래
무엇이 날 이토록 너의 곁에 잡아두나
네게 난 추억조차 없는데
난 이제 니가 너무 지겨워
너의 맨날 똑같은 잿빛 표정
아니 아니 나는 내가 두려워
이미 너의 일부가 돼버렸거든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love you so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hate you so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love you so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hate you so so
가만있어도 풍경이 바뀌는 버스와
비슷한 듯 조금씩 다른 빌딩
역한듯 아닌듯한 삶의 향과
따뜻한 척하는 차가운 공원들
늘 헤매야 하는 사람들과
너무 많은 한을 품은 한강들과
혼자 하늘을 볼 수 없는 그네들과
다 큰 애들과 좀 늦어버린
친구들은 툭하면 떠나겠다 해
난 끄덕거려보지만 웃질 못해
너무 인정하긴 싫지만 이미 난
너의 그 미움과 역겨움까지도 사랑해
청계천의 비린내를 사랑해
선유도의 쓸쓸함을 사랑해
돈만 있으면 살기 좋다던
어느 택시 기사의 그 한숨까지도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love you so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hate you so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love you so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hate you so so
i'm live in you i'm live in you
i'm live in you i'm live in you
i'm live in you i'm live in you
i'm live in you i'm live in you so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love you so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hate you so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love you so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hate you so so you
i love you so you
i hate you so you
i love you so you
i hate you so you
3. moonchild
we're born in the moonlight
ain't a fantasy
can't breathe in the sunlight
gotta hide your heart
we're born to be sad sad sad sad
so start to be glad glad glad glad
c'mon y'all moonchild moonchild
that's supposed to be
all the pain all the sorrow
that's your destiny see
you know my life is like this
we gotta dance in the rain
dance in the pain
even though we crashed now
we gonna dance in the plane
우리에겐 누구보다 밤의 풍경이 필요해
그 어느 누구도 아닌 나만이 날 위로해
익숙해 the savages
but don't you tell yourself
moonchild you shine
when you rises it's your time
moonchild don't cry
when moon rises it's your time
moonchild you shine
when moon rises it's your time
떠나도 절대 한번도 떠나지지가 않아
죽고 싶다며 그만큼 넌 또 열심히 살아댔네
떼어 놓고 싶다며 또 다른 추를 달아
생각하지 말란 생각조차 생각이잖아
you know 사실은 우린 이런 운명이란걸
you know 끝없는 고통 속에 웃는거란걸
you know 자유를 말하는 순간 자유는 없어
you know, do you know
달의 시간엔 영혼의 눈으로 저 밤하늘을 봐
너에게 보여줄거야 너의 창 너의 시간
알고 있니 저 가로등에도 가시가 많아
저 명멸하는 빛을 자세히 한번 쳐다봐
야경이란게 참 잔인하지 않니
누구의 가시들이 모여 펼쳐진 장관을
분명 누구는 너의 가시를 보며 위로 받겠지
우린 서로의 야경 서로의 달
우린 서로의 야경 서로의 달
우린 서로의 야경 서로의 달
우린 서로의 야경 서로의 달
moonchild don't cry
when moon rises it's your time
moonchild you shine
when moon rises it's your time
4. badbye (with 이이언)
bad bad bye no goodbye
bad bad bye no goodbye
bad bad bye don't say goodbye
bad bad bye
bad bad bye
kill me kill me softly
kill me kill me softly
kill me kill me softly
나를 산산조각내줘
kill me kill me softly
kill me kill me softly
kill me kill me softly
나를 산산조각내줘
you and i
bad try
you and i
and i cry
you know why
i cry
you know why
5. 어긋
all i need is me
all i need is me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all you need is you
all you need is you
you know you know you know
you know you know you know
가끔은 내게 실망해
사실은 나를 짓밟네
야 너 이것밖에 안돼?
훨씬 더 잘해야 해
너 훨씬 더 멋져야 해
지느니 죽어야 해
이겨야 해 넌 넌 넌 넌
어긋나는 건 너무 아픈걸
겪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거야
내 이상과 현실 너무 멀고 먼
그래도 다릴 건너 내게 닿고 싶어
진짜 내게
진짜 내게
all i need is me
all i need is me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못봐도 i feel lonely
i feel so lonely when i'm with me
i feel so lonely when i'm with me
살다보면 B를 받을 수도 있어
그래야 너도 비를 맞을 수가 있어
몇날 며칠이 비만 내릴 수도 있어
저 사막에도 비가 내릴 수가 있어
근데 미안 난 나를 포기할 수가 없어
내가 아는 나를 난 놓아줄 수가 없어
내 머릿 속에 난 이렇게 온전한데
완전한데
어긋나는 건 너무 아픈걸
겪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거야
내 이상과 현실 너무 멀고 먼
그래도 다릴 건너 내게 닿고 싶어
진짜 내게
진짜 내게
6. 지나가 (with nell)
지나가 언젠가 분명히 확실히
지나가 언젠가 분명히 확실히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밤이 가고 아침이 오듯이
봄이 가고 여름이 오네
꽃이 지고 열매가 익듯이
모든 것은 아파야만 해
세상을 안고 숨을 훅 들이마셔 봐
내 폐 안에 가득 들어찬 따가운 공기가
모든 걸 말해 그래 수없이 도망치고 싶었던
아파하고 무뎌지던 오랜 시간들
바로 그 아래 everyday
i pray
내가 좀 더 나은 어른이 될 수 있게
and everyday i stay
사람도 아픔도 언젠가는 죽기에
무뎌지려면 바람을 맞아야 하잖아
꿈 속에서는 영원할 수가 없잖아
힘내란 뿌연 말 대신
다 그렇단 거짓말 대신
그저 이 모든 바람 바람처럼 지내가길
pray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지나가
비가 와
모든 건
지나가
7. forever rain
하루종일 비가 왔음 좋겠어
누가 나 대신 울어줬으면 해서
종일 비가 왔음 좋겠어
그럼 사람들이 날 쳐다보질 않아서
우산이 슬픈 얼굴 가려주니까
빗 속에선 사람들도 저마다 바쁘니까
좀만 느리게 숨실래
평소엔 내 삶도 내 랩도 너무 빠르니까
지금 모든 게 제 위치로
하늘엔 나의 그림자가 비치고
난 어둠을 딛고 서있어
고개를 밑으로 내 발뒷꿈치로
slow rap slow chance
slow rain everything slow
slow rap slow chance
slow rain everything slow
forever rain forever rain
forever rain forever rain
forever rain forever rain
forever rain 영원히 rain
비가 오면 조금은 나
친구가 있다는 기분이 들어
자꾸 내 창문들을 두드려
잘 지내냐며 안부를 물어
and i answer 난 여전히 삶의 인질
죽지 못해 살진 않지만 뭔가에 묶여있지
나도 너처럼 어딘가 두드릴 수만 있다면
온세상에 진하게 입맞출 수 있다면
그 누가 나를 맞아줄까
내 고된 몸을 어쩜 받아줄까
제발 아무 것도 묻지마
그냥 영원히 내려줘
니가 내리면 외롭지 않아
너라도 내곁에 있어줘
잿빛 세상에서 살고 싶어
영원따위 없는걸 알고있어
slow rap slow chance
slow rain everything slow
when it rains it pours
and rains it pours
forever rain 영원히 rain
forever rain 영원히 rain
forever rain 영원히 rain
forever rain 영원히 rain
영원히 내려줘
https://soundcloud.com/bangtan/sets/rm-mono-2018
이건 내가 보고 감명깊었던 어느 외국팬의 forever rain 리뷰
from the lyrics, it seems like all the attention fame that Namjoon gets makes him feel lonely and isolated. After all, he is an introvert. He seems to crave some way to hide from it, someone to keep him company in such an isolated state. The rain makes him feel less alone, because the rain lets him hide from everything that isolates him. I honestly really wanna give him a hug and let him know that he isn't alone. We may not all know him personally, but we still love and cherish him. I feel like he desperately needs a little privacy. Maybe then he'll feel less alone. Namjoon, we love you, and your wellbeing is important to us. You aren't just RM of BTS. You're unique. You're human. You're Kim Namjoon of your hopes, of your dreams. And there is no other version of you we love more.
가사를 보면 남준이가 받은 모든 관심과 명성이 그에게 외로움과 고립됨을 느끼게 한 것 같아. 결국 그는 내향적인 거야. 남준이는 그런 고립된 상태로부터 숨을 수 있는 방법을, 자신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해줄 사람을 열렬히 갈망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 비는 남준이가 덜 외롭게 느끼게 해줘. 왜냐하면 남준이를 고립시키는 모든 것들로부터 스스로를 숨길 수 있게 해주거든. 나는 솔직히 그냥 남준이를 한 번 꼭 안아주고 남준이가 혼자가 아니라는걸 알려주고 싶어. 우리가 남준이를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남준이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니까. 남준이는 필사적으로 작은 사생활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느껴져. 아마 그러면 남준이가 덜 외롭다고 느끼지 않을까. 남준아 우린 널 사랑해. 그리고 우리에게 너의 안녕은 아주 중요해. 너는 그냥 방탄소년단의 RM이 아니야. 너는 유니크해. 넌 인간이야. 너는 너의 희망과 너의 꿈들로 이루어진 김남준이야. 그리고 우리가 너를 더 사랑하게 될 "다른 버전"의 너는 존재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