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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저는 2019년 8월 5일 보복살해 당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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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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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UdjKJ
안녕하세요 여러분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화력이 가장 큰 곳이라 이렇게 선택하였습니다.
저는 1995년생 올해로 24살인 여성입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2015년 4월에 절 강간해서 징역4년형을 받은 가해자가 2019년 8월 4일로 만기출소하게 됩니다.
보복범죄가 그리 많지 않으니 망상이다 너무 걱정이다 라고 하시겠죠
제 가해자는 제 집주소 주민번호를 알고있습니다.
문서화 되서요.
그걸 알려준 사람이 누구냐구요? 대한민국 법원 입니다
믿기지 않으시겠죠 하지만 사실입니다
제가 성폭행당하고 어떻게 살아오고있는지 들어주세요
저는 정말 꿈많고 발랄했던 대학생활을 행복하게 즐기던 21살 여대생이였습니다
보통의 대학생들은 용돈벌이하기위해 아르바이트를 했고 저도 경험차 용돈벌이차 한 카페에서 알바를 했습니다
그리고 회식을 했구요 보통사람들보다 주량은 약하지만 술자리 분위기를 좋아해서많이 마셨습니다.
누구를 의심해서 자제하지도 않았구요. 그 자리에 있는 모든사람들이 절 해하지 않을거라 믿었구요. 하지만 제 잘못된 판단이였습니다.
저보다 6살 많았던 남자매니저는 저를그날.. 성폭행했습니다. 저는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술에서 잠에서 깬 다음날 아침에도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신고할 생각도 못하고 바보같이 내가 알바안나가면 문제생기겠지란 생각에 그날도 가해자와 함께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가해자는 저에게 전혀 미안해하지않았고 반성조차 없더라구요. 저한테 미안하지않다고 증거도 없는데 그게 뭐 죄가 될꺼냐고 하더라구요.
고소를 하게 됐습니다. 검찰로 넘어가면서 가해자는 구속되었고 그 다음해 1월 1심판결이 났습니다
징역4년형.. 제가 입은 상처에는 손톱끝만큼도 못미치지만 그래도 처벌을 내릴수있었단거에 감사하고 안도를 했습니다.
그 형을 내리기까지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자살시도도 수십번했습니다. 타투로 가리긴했으나 아직도 제 왼쪽 팔목엔 칼자국이 낭자합니다
제 친구들은 아직도 제가 연락이 조금이라도 안 되면 두려움에 떱니다. 약을 다량섭취해서 시도하여 중환자실에 간적도 있어 제 가족들은 아직도제가 타이레놀 하나 먹는것 조차 감시하고 무서워합니다.
하지만 가해자 변호사는 저의 그런 시도들을 보여주기식 자살시도라고 했습니다. 공판과정 그리고 거짓된 소문 루머들에 많이 힘들어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냥 편해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전 이제는 살고싶어졌습니다. 많은 피해자들을 돕고있구요, 앞으로 더 전문적으로 돕기위해 공부도 하고 있고 가족들, 친구들을 위해 이젠 조금은 살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살고 싶어진 지금 저는 보복 걱정에 다시 죽고싶어집니다.
가해자에게 정말 잘못된 일인걸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제 가해자는 돈이 하나도 없어 받을 게 없다는 걸 알면서도 알려주고 싶어서 민사 소송을했습니다.
물론 제가 승소했습니다만 판결문엔 제 집 주소가 적혀 있었습니다
설마 했죠 근데 가해자에게 송달된 판결문에도 똑같이 제 집주소가 적혀 있었습니다
결정문에는 심지어 주민번호 13자리가 써져있었구요..
저는 이제 어떻게 살까요...
이러기 전에도 저는 매일 보복 범죄를 서치하고 호신용품을 서치하는둥 두려움에 떨었지만 그 이후로 더 무서워합니다
개명도 했구요 혹시몰라서 .. 언제 제가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몰라서 미리 유서도 써놓고 친구들에게 말했습니다 혹시 내가 죽으면 부모님께 알려달라고...
저는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전 민사소송을 못 했을 겁니다 아니 안 했을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 제가 잘못한 건 아니잖아요.. 저는 명백한 피해를 받았고 그에 대한 피해 보상 또는 위자료 청구하는게 잘못된 일은 아니잖아요... 근데 제가 왜 이런 두려움에 떨어야 할까요??
저는 이미 제 가해자가 제 인적 사항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찾아오려면 아주 쉽게 찾아와 해하겠지요.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이 대한민국에서 성범죄피해자가 되는게 얼마나 쉬운일이고 많이 생기는지 아시잖아요.. 그 피해자들이 민사소송할때 이런 고통을 겪어야할 이유는 없잖아요...
제발 앞으로는 이런 피해자가 안나오게 해주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98030?navigation=petitions
청원 주소입니다 심지어 재청원이에요
저번 청원은 고작 3만명으로 끝났습니다...
이번청원도 약 16일 정도밖에 안남았는데 8만명도 되지않아요..
제발 이 법을 바꾸어서 피해자들을 살려주세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5&aid=0000680081&viewType=pc
해당내용 인터뷰해서 SBS8시뉴스에 방영되었던 기사입니다
제발 이 법에 관심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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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srZRH
12일 남은 지금은 18만명이 넘어 얼마 남지 않았어! 한 번씩 읽어보고 시간나면 청원 한 번씩 해주라ㅠㅠ! 내 이야기는 아니지만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ㅓ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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