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 처음 가왕 등장할 때 솔지 멘트부터 약간 내려놓겠다는 느낌이 드는 인터뷰긴 했어.
그리고 이번에 가왕된 분의 현장 반응도 장난 아니어서 마음의 대비는 했지.
특히 김동률 노래때 반응이 상당했어서 더 그랬고.
암튼 가면 벗기 막전막후 솔지 계속 웃더라ㅋㅋ 긴장한 웃음ㅋㅋ
인터뷰 내내 울지는 않았지만 눈물 그렁그렁 상태였어.
그리고 방청객들 중에 가면 벗기 직전에 "누굴까? 누구지?"
하는 사람 많았어ㅋㅋㅋ 잘 모르는 사람도 많았나봐.
녹화 마치고 바로 솔지 멘트들 최대한 기억해서 적어놨고 tv에 안나온 내용 풀고 짧은 후기 마칠게.
바이
공백기 동안 어떻게 지냈나
: 건강에 힘 많이 썼다. 그동안 나를 돌봐주지 못한 것 같았는데 많이 쉬고 운동하고 나를 채우는 시간 가졌다.
(tv방영된 복가 출연 질문 대답 그 다음 질문) 가왕이 되서 가면 벗으면 좋지만
결과가 그렇게 나올 수 있지 않을 수도 있지 않나.
: 그렇다. 나왔다가 가왕되지 못할 수도 있는데 그럼 내가 초대가왕인 것에도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녹화 전날에 후회했다. '내가 괜한 짓을 했구나..'.
하지만 설사 가왕 안 되더라도 복가로 사랑 많이 받았으니
이걸로 인사를 드리자라고 큰 결심하고 섰는데 생각보다 더 사랑을 받아 감사했다.
처음 가왕될 때랑 지금이랑 많이 달라졌나
: 엄청 달라졌다. 가면부터 다르다. 눈이랑 입도 뚫렸는데 지금은 가면이 많이 좋아졌다.
다른 건 다 똑같은 거 같다.
아쉬웠던건 파일럿 가왕때는 대기실에서 드렸었다. 근데 오늘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서 좋다.
이제 자주 볼 수 있는건가
: 많이 건강해졌고 큰 무리안하는 이상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윤상 멘트 끝나고
: 선배님 팬이다. 선배님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요게 마지막 멘트)
출처: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exid&no=1109947&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