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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동 성폭행 피해자가 자살에 이르기까지 써왔던 글과 유서(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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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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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은 피해자분이 돌아가시면서 흘린 피와 구토물로 인해 생긴 것이라고 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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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성폭행은 근절되어야 합니다

나 역시도 그로 인해 고통받아 왔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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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내야 했겠죠

아무렇지 않은 듯 그게 잘 안되네요

항상 저를 따라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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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고, 미안하고, 정말 미안해요

전...제가 약한 사람일수도 있어요

그치만 아무도 제가 되어보기 전까진

저의 아픔과 고민을 모를꺼예요

전 비로소 평안해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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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여성들의 행복을 파렴치한 미친 그들의 품에서 구해주세요

그리고 그들의 아이들이 그 사실을 알았으면 해요

그들의 아빠가 누군가의 여성의 삶을 짓밟은 인간말종 이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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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청소하다 구겨진 쪽지를 발견하게 된 이나영씨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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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가해자에게 잘못을 따지려 한다고 목사에게 상담을 요청했지만

오히려 그게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 덮는게 좋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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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렇게 계속 사랑한다 말해주고 문자메세지도 자주 넣어주고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려 노력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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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하며 겉으로는 이겨내고 잘 지내는 것 같았던 나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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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영씨의 시간은 초등학교 3학년 그 사건 이후로 멈춰있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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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현이 안양초등학생들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고 살인한 사건(당시 보도 기준)이 뉴스로 보도되던 해,

10살 이후 20여년을 고통속에 살아오던 나영씨는 27 짧은 생을 마감했고

나영씨가 자살한 방엔 그 초등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전단지가 놓여있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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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의 아들이 범인임에 더욱 더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아버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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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죽음뒤로 세상과 단절된 채 방안에 틀어박혀 사촌형에 대한 복수를 얘기하는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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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날의 자신에 대해 후회하는 어머니

어머니께서 자신에게 비난이 올 수 있는 데도 그알에 출연을 결심하신 이윤

다른 딸들만큼은 지켜주고 싶은 맘이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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