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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대상→돔투어’ 3주년 트와이스, 반박불가 원톱 亞걸그룹 성장史[뮤직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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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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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일본 돔 투어를 개최한다. 데뷔 3년여 만에 이룬 쾌거다.

10월 1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내년 일본에서 3개 돔 투어를 진행한다. 도쿄돔에서 이틀간의 공연을 펼친 뒤 나고야돔에서 하루,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각각 하루씩 공연에 나선다. 소속사 측은 "11월 돔 투어 관련 세부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 돔 투어 개최로 증명된 '亞 원톱 걸그룹' 위상



돔 투어는 일본에 위치한 총 5개의 주요 돔(도쿄돔, 냐고야돔, 오사카 교세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삿포로돔) 중 3개 이상의 돔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것을 뜻한다. 

K팝 걸그룹이 돔 투어를 진행하는 건 전례 없는 쾌거다. 앞서 2007년 데뷔한 카라가 데뷔 6년 만인 2013년 1월 한국 걸그룹, 여가수 최초로 도쿄돔에 입성했다. 이어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가 데뷔 7년 만인 2014년 12월 도쿄돔에서 단독 공연을 펼쳤다. 

트와이스 이외에도 블랙핑크가 오는 12월 24일 해외 걸그룹 최초로 교세라돔에 입성을 앞두고 있다. 트와이스보다는 입성 시기가 빠르지만 하나의 돔에서만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는 점에서 돔 투어와는 그 규모가 다르다.

▲ 예견된 돔 투어, 탄탄한 기반 있었기에



4만여 명 이상의 대규모 관객을 수용하는 돔 공연장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는데 그치지 않고 투어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은 현지에서도 그만큼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방증이다.

트와이스는 지난 3년간 국내를 넘어 일본 등 아시아 전 지역에서 정상급 인기를 누려왔다. 지난해 7월 2일 도쿄 체육관에서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는 2회 공연으로 총 1만5,000여 명의 팬을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해외 가수의 데뷔 쇼케이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랍게 다가오는 관객 동원력이다.

이후 올해 1월과 2월 일본 6개 도시에서 8회의 쇼케이스 투어를 진행했고, 9월 치바를 시작으로 10월 17일 도쿄까지 4개 도시에서 8회로 기획된 첫 아레나 투어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지 앨범 판매 수치도 독보적이다. 9월 12일 발매한 일본 첫 정규 음반 'BDZ'는 트와이스에게 데뷔 후 최초의 오리콘 월간 앨범 차트 1위라는 성과를 안겼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일본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까지 받아 '5연속 플래티넘' 위업을 달성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발매한 첫 싱글 '원 모어 타임', 2월 발표한 싱글 2집 '캔디 팝'으로 일본 레코드협회의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5월 공개한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으로 해외 여성 가수 싱글 중 처음으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국내에서는 일찌감치 '원톱', 10연속 히트도 눈앞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적수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2015년 Mnet에서 방송된 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을 거쳐 같은 해 10월 20일 데뷔 앨범을 발매한 트와이스는 오는 20일 데뷔 3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3년의 활동은 더할 나위 없이 화려했다. JYP엔터테인먼트가 미쓰에이 이후 5년 만에 론칭하는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기대가 높았는데, 음원과 음반, 대중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그 기대치를 부족함 없이 채웠다.

트와이스는 2015년 발표한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를 시작으로 '치어 업(CHEER UP)', '티티(TT)', '낙 낙(KNOCK KNOCK)', 'SIGNAL'(시그널)', '라이키(LIKEY)', '댄스 더 나잇 어웨이' 등 그간 발표한 전 앨범 타이틀곡 10개 모두를 음원 차트 1위에 올려놓는 대기록을 세웠다. 음원 차트 정상 석권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 1위를 점령하며 강력한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일반적으로 걸그룹이 보이그룹에 비해 앨범 판매량 부문에서 낮은 기록을 내는 반면 트와이스는 매앨범 웬만한 보이그룹의 기록을 거뜬히 넘기는 높은 음반 판매고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매해 걸그룹 최다 음반 판매량의 영예는 트와이스의 몫이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 말과 2016년 초 열린 'MAMA', '골든디스크'에서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을 품에 안았고, 2016년 말과 2017년 말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트와이스는 11월 5일 새 앨범을 내고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올해 4월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7월 두번째 스페셜 앨범 '서머 나잇(Summer Nights)'를 잇는 3번째 컴백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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