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수인 기자]
유시민 작가가 우리나라의 과한 관계망에 대해 피곤함을 드러냈다.
10월 19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3)에서는 시에나 캄포 광장에 대해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는 수다 박사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민은 "개인적으로는 관계망들이 귀찮다. 내 삶을 내가 설계해서 살고 싶은데 뭘 하면 거기서 꼭 동호회가 만들어진다. 너무 많은 공동체를 갖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참 개인을 무시한다. 모두가 관계망 속에 존재한다. 이것 때문에 삶이 괴롭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의 공동체는 개인주의를 기반으로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개인주의가 약하다. 우리나라도 개인주의를 기반으로한 공동체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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