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피해자는 가해자새끼들보다 체격도 좋고 키도 컸기때문에
신체적 조건은 더 좋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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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사건 현장 바로 앞은 사람이 한명도 없는, 앞이 훤하게 뚫려있는 에스컬레이터ㅇㅇ
그렇기 때문에 뒤에서 잡지만 않았어도 신체조건이 좋은 피해자가 방어하거나 도망칠수 있었을 거라고 봄ㅠ
근데 뒤에서 잡아서 도망도 못가고 바로 폭행당하고 그 뒤에 결국 칼에도 찔리게 됨.
그런데 경찰은..
<상가 관계자는 "어이가 없는 해명이다. 동생이 말렸던 것이라면 형을 말렸어야지 무슨 신씨를 붙잡고 있느냐. 내가 바로 옆에서 봤다. 사건 발생 6분 전 동생이 담배를 피며 김씨에게 말했다. 신씨가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가 어디어디로 갔다며 위치를 파악했던 게 당시 김씨의 동생의 행동이다. 말리려고 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경찰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하겠다고 했으나 비상식적이고 비도덕적인 수사를 했다고 생각된다. 김씨의 단독 범행이 아닌 김씨와 동생의 계획범행이 이 사건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씨의 동생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강서경찰서 관계자는 "이미 단독 범행으로 결론이 났다"고 답했다.>
붙잡지만 않았어도 피하거나 도망칠수 있는 상황에서
붙잡아서 반항도 못하고 폭행->사망으로 이어진건데
이게 범행을 방조한거랑 뭐가 다른지 모를..
계속 '때리는 거에만 관여했다 칼로 찌를땐 동생이 말렸다' 하는데
경찰말대로라면 최소 폭행에 대한 방조죄로라도 잡았어야 했던거 아닌지?
(방조죄: 범죄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지만 방법이나 형태에 상관없이 범인(정범)의 범죄행위를 수월하게 만드는 것을 방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