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지난 13일 열린 KB국민은행 공개채용 필기시험에서 시중에 발간된 문제집에 수록된 문제 10여개가 토씨 하나 안바뀐 채 출제된 사실이 확인됐다. KB국민은행은 시중에 나온 문제와 필기시험 문제가 같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고 필기시험 출제를 맡긴 전문 외주업체에 대한 경위 파악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채용비리 논란으로 곤혹을 치른 뒤 올해부터는 NCS 기반 직업기초능력, 직무수행능력, 상식 등으로 필기시험을 변경했다.
615명을 뽑는 KB국민은행 공채 필기시험은 서울·경기·대전·광주·김해·대구·부산 등 7개 도시 17개 고사장에서 열렸다. KB국민은행은 총 100분간 NCS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군에 따른 상식평가 120문제를 한꺼번에 치렀다.
시험 유형을 새롭게 변경한 탓에 응시자들 사이에서 이번 시험이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런데 필기시험 직후 응시자들 사이에서 시중 문제집에서 문제 10여개가 그대로 출제됐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KB국민은행 공개채용 필기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 따르면 G회사에서 나온 ‘NCS KB국민은행 직업기초능력+직무수행능력’ 기본서와 ‘KB국민은행 NCS 봉투모의고사’ 4회분에서 똑같은 문제가 출제됐다.
입사시험에서 특정 문제집에서 문제를 그대로 출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응시생들은 반발하고 있다.
615명을 뽑는 KB국민은행 공채 필기시험은 서울·경기·대전·광주·김해·대구·부산 등 7개 도시 17개 고사장에서 열렸다. KB국민은행은 총 100분간 NCS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군에 따른 상식평가 120문제를 한꺼번에 치렀다.
시험 유형을 새롭게 변경한 탓에 응시자들 사이에서 이번 시험이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런데 필기시험 직후 응시자들 사이에서 시중 문제집에서 문제 10여개가 그대로 출제됐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KB국민은행 공개채용 필기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 따르면 G회사에서 나온 ‘NCS KB국민은행 직업기초능력+직무수행능력’ 기본서와 ‘KB국민은행 NCS 봉투모의고사’ 4회분에서 똑같은 문제가 출제됐다.
입사시험에서 특정 문제집에서 문제를 그대로 출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응시생들은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