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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찬성 88.2% vs 반대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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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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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령·성별·이념성향·정당지지층 찬성 90% 전후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30대에선 반대 0% 나타나
0003643867_001_20181018093055095.jpg?typ17일 서울 용산구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2018.10.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민 10명 중 9명에 이르는 대다수는 비리 사립유치원의 명단을 전면 공개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최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감사에서 1878곳의 사립유치원 중 1146곳이 정부의 누리과정 지원금 일부를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비리가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의 전면 공개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어린이 교육 관련 비리는 보다 엄격하게 처리해야 하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은 88.2%다. '법을 지키는 다른 사립유치원에까지 불신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7.8%다. '모름·무응답'은 4.0%.

세부적으로는 대부분의 지역·연령·이념성향·정당 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90% 전후로 높았는데, 특히 30대에서는 찬성 97,3%, 반대 0%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찬성 95.9% vs 반대 1.6%), 서울(90.1% vs 9.4%), 대전·충청·세종(89.4% vs 6.7%), 경기·인천(87.1% vs 7.2%), 광주·전라(85.0% vs 13.6%), 대구·경북(81.9% vs 11.8%) 등지에서 찬성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찬성 97.3% vs 반대 0.0%), 20대(91.1% vs 5.5%), 40대(89.8% vs7.6%), 50대(84.3% vs 15.0%), 60대 이상(82.2% vs 8.8%) 순으로 찬성이 많았다. 

성별로도 여성(찬성 89.6% vs 반대 5.9%)과 남성(86.8% vs 9.6%) 모두 10명 중 9명에 이르는 응답자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94.9% vs 반대 5.1%)과 중도층(91.3% vs 6.7%)에서 찬성 여론이 90% 이상이었고, 보수층(83.0% vs 11.2%)에서도 찬성 의견이 80%를 넘었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찬성 98.6% vs 반대 1.4%)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5% vs4.0%)에서 찬성이 90%대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88.3% vs 11.7%)과 자유한국당(78.0% vs 15.3%) 지지층, 무당층(85.9% vs 6.4%)에서도 찬성이 80%대 전후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699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7.1%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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